차단하고 풀고를 반복하는친구의 행동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저를 차단하고 다시는 보지 말자고 했습니다.

평소 제가 먼저 연락을 많이 했고, 친한 친구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대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친구한테는 제가 자기를 만만하게 보고 일방적으로 대하는 것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는 그런 줄 전혀 몰랐다는 겁니다. 싫었으면 진작 제대로 이야기하면 될 것을, 친구는 갑자기 차단했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저한테 “네가 나를 편하게 생각하는 게 역겨워서 차단했다.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하더군요.

솔직히 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내가 그렇게까지 잘못했나 싶고, 친구가 왜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지도 이해가 안 됩니다.

더 황당한 건 친구가 예전부터 저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했고, 제가 계속 전화했다고 하는 겁니다. 저는 그냥 친한 친구니까 연락한 건데, 차단까지 당하고 나서야 제가 그렇게 불편한 존재였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친구가 불편했다면 제가 어느 정도 잘못한 부분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갑자기 차단했다가 풀기를 반복하고, 마지막에는 “역겹다”, “다시는 보지 말자”라고 하는 게 정상적인 반응인가요?

제가 정말 친구를 만만하게 보고 이용했던 건지, 아니면 친구가 그동안 쌓인 감정을 너무 극단적으로 터뜨린 건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차단과 해제를 반복하는 행동은 상대가 감정적으로 혼란스럽거나 관계의 거리를 조절하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유를 추측하기보다 차단이 풀렸을 때 차분하게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차단과 해제가 반복되면 나는 불안하고 대화가 어렵다. 연락이 필요하면 차단하지 않고 직접 말해 달라”고 자신의 기준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도 반복되면 답장을 즉시 하지 말고 거리를 두며, 일방적인 비난이나 압박이 계속될 경우 관계를 줄이는 것도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채택된 답변
  • 제가 보기엔 그 편하게 대했다는게 진짜 친구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사이 같아서 장난도 치고 말도 편하게 하고 가뿐히 말했을 뿐인데 그 친구가 과민반응을 보인게 아닐까요...? 참 알 수없는 친구네요 진짜로..... 뭐랄까 자기만의 기준이 있는 건지 이해할 수 없는 유형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