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권은 왜 자산인데 나중에 손상차손 처리되나요?

기업 인수 시 발생한 영업권이 재무제표에 자산으로 잡히는데, 몇 년 후 손상차손으로 대규모 손실 처리되는 경우를 봤습니다. 이 과정이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양승훈 회계사입니다.

    영업권은 ‘기업을 인수하면서 기대한 미래의 경제적 이익’을 반영한 자산입니다.

    영업권은 아주심플하게 말씀드리면, 순자산보다 더 많은 돈을 지급한 것인데,

    이는 기존 사업의 수익 창출 능력이나 인수 후 시너지 등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 년 뒤 경쟁이 심해지거나 주요 고객이 이탈하고,

    예상했던 시너지도 발생하지 않으면 “인수 당시 기대했던 만큼 돈을 벌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

    K-IFRS에서는 영업권을 매년 일정액씩 상각하지 않고,

    최소한 매년 손상검사를 하며 손상징후가 있으면 추가로 검사합니다.

    따라서 몇 년간 가치가 유지되다가 사업 전망이 크게 나빠진 해에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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