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 직업 때문에 결혼이 고민이에요

남친이랑 내년에 결혼 얘기가 나오는데 예랑이가 하는일이 교대근무라 같이 지내기가 힘드네요ㅠㅠ

같이 지낸지 6개월정도 됐는데 제가 잠귀도 밝고 불면증도 있어서 엄청 예민한편이라 같이 자면 남친 새벽출근때 자꾸 깨고 다시 잠도 못들고 괴롭네요ㅠㅠ

일반 직장인처럼 주말에 쉬는것도 아니고 거의 평일에 휴무고 한달에 한번정도 주말에 쉬고 같이 시간보내기도 어렵고요

지금이야 연애하는 상황이지만 결혼해서 애기키우면 주말에 가족끼리 놀러가고 하는것도 힘들것 같고ㅠㅠ

갑자기 결혼이 망설여져요,,

평범한 직장 다니고 주5일 다니는 직장인이 부러운데 요즘 마음이 심난하네요

이런문제로 헤어지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열심히일하는 남자친구를 위로해줄지는 못할망정 저런이유로헤어진다는 생각자체가 저는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잠도 서로일하면 민감한것들도 없어지구요.주말에 쉬는문제도 살다가 이직할수도있고 교대근무도 주말에 쉬는날도있구요.그리고 평일에 쉬는것이 장점이될수도있습니다.여생가서 호텔숙박비도 저렴하고 놀이공원도 수월하게 탈수도있구요.

  • 아무래도 교대 근무를 하시는 것이라면

    일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실상 그렇게 살아가시는 가족들 제법 많이 있으니

    질문해주신 분도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일단 그런 이유만으로 헤어지는 것은 좀 더 고민을 해보고 생각을 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교대근무의 나름 장점이 돌아가면서 육아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잠귀때문에 걱정이라면 남자친구분이 새벽근무를 하는 날에는 각방을 쓰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 지금 고민하시는 부분은 단순 투정이 아니라 실제 결혼생활에서 정말 중요한 생활 패턴 문제라 충분히 고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이나 생활리듬은 매일 반복되는 부분이라 사랑만으로 무조건 괜찮아진다고 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직업 자체보다 두 분이 서로의 생활방식을 얼마나 맞춰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 분리 수면이나 휴무일 조율 같은 현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부부들도 꽤 많습니다

    헤어질지 결혼할지를 급하게 결정하기보다 내가 어떤 결혼생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천천히 정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8년간 주말에 쉬지 못하는 직종에 있다가 이직을 했습니다

    연애 5년에 결혼 생활 3년째 중입니다

    주말 쉬는 직종을 와보니 편안함은 있지만 내가 해오던 일이 아니라 힘든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서로간에 배려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