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랑 싸웠어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에요
남자친구랑 8월에 결혼날짜까지 정했어요
이제 슬슬 웨딩반지를 맞춰야해서 제가 지지지난주부터 계속 맞추자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아파서 미룬건 어쩔수 없으니까 그러려니 하거든요 ㅠㅠ 근데 남친이 야근도 하고 주말애도 가끔 출근하고 고생하는건 알고 당연히 피곤하겠죠...근데 그 잠깐을 시간을 못내서 자꾸 미루는건 좀 아닌것 같고 그래서 제가 이번주 주말에 반지 맞추러 가는거 맞지? 라고 물어보니까 남자친구는 시세를 모르겠다며 다다음주에 가자고 하는거예요 ㅠㅠ😡😭 그래서 제가 뭐라고 했더니 자기는 그만좀 닥달하라면서 숨을 못쉬겠다며 그만하라고 싸웠어요...ㅠㅠ 제가 한번얘기한거가지고 뭐라한것도 아니고 저번부터 맞추자고 했던건데 그걸로 뭐라했다고 숨을 못쉬겠다고 하면...뭘 어떻게 말을 해야해요..??? 정말 화가나서 피곤하고 자꾸 미룰꺼면 걍 반지 맞추지말든가 호수 알려주면 나혼자 가겟다고 하니까 그럼 결혼하지 말자고 하고 거기에다가 반박으로 피곤하면 주말에도 출근하지마 라고 했거든요 ..저도 직장인지라 주말에 부르면 가야하는거 알고 힘든건 아는데 그런것도 이해 못해주면 어떻하냐 면서 싸웠어서 그래서 제가 미안하다 사과를 하고 그 뒤로 서먹해서 서로 얘기를 잘 안하고 연락도 거의 안하고 있어요 오늘 만나서 반지 어디서 맞출지 얘기하고 예약하고 1시간만에 집에 왔어요..어떻게 화해를 하면 좋을까요..?? 여태까지 남자친구가 먼저 저를 풀어줬어가지구..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고 4월이 촬영인데..그 전까지는 어떻게 지내죠..??ㅠㅠㅠ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주 구체적인 맥락은 잘 모르겠지만, 의사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친구가 왜 자꾸 결혼 반지 맞추는 날짜를 미루는지 먼저 정확하게 이해해보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작성자님께서는 아마 남자친구가 자꾸 날짜를 미루는데 그 사유가 납득이 되지 않고, 그다지 합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하시면서 남자친구가 결혼에 대해 적극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의 진심과 의도를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기점검을 해보는 게 필요합니다. 실제로 남자친구가 결혼에 대해 적극성이 부족한 것인지, 사실은 결혼 반지를 맞추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본인만의 어떤 계획이 있는 건지 직접 파악을 해봐야 하기 때문에 진솔한 대화를 해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에도 의견이 맞지 않는 상황이 생긴다면, 작성자님의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먼저 표현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자꾸 이렇게 날짜를 미루니까 너가 결혼에 대해 적극성이 없는 것 같아 매우 서운하고 답답하다."라는 식으로 말이죠. 이를 심리학에서는 '나 전달법'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대화를 할 때 "너 자꾸 왜 이래?", "너 잘 좀 해봐."라는 식으로 '너 때문이다'라는 식의 화법을 자주 사용합니다. '너'를 위주로 대화하는 방식은 상대방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하고, 공격받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하지만 '나 전달법'은 그저 솔직한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솔직하고 건강한 대화를 유도합니다. 특히 갈등 상황에서는 서로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 놓이기 쉽기 때문에 상대방의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내' 감정이 어떤지를 상대방에게 표현하며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제대로 된 화해를 하지 않아 사이가 서먹하다면 이 역시 '감정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성자님이 현재 어떤 마음 상태고, 왜 그런 마음 상태가 되었는지를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표현해보십시오. 만약 상대방이 이러한 감정 대화에 응하고 본인은 어떤 마음인지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감정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 대화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대화를 회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커플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비용은 1시간에 7~10만 원 정도로 그다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이제 부부가 될 사이라면 두 분이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관계 개선을 시도해보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마지막으로, 현재 24세이시라면, 아직은 감정적으로 많이 서툴고 표현 방식이 거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지금 당장 이 상황을 수습하고 피상적인 해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 분과 성숙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지금의 이 서먹함을 어떻게 빨리 없애버릴까?'에 집중하는 것보다 '이 상황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앞으로 더 건설적인 관계가 될까?', '어떻게 의사소통하는 게 우리의 관계를 위해 최선일까?'를 고민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남자친구가
져주고들어오면 받아주시고
남자친구가이번에화가많이난거같으면 먼저져주시고
남자친구가받아주고 좋아하고사랑하는사람한테는자존심챙기지마셔요ㅎㅎ 사랑하는사람한테미안한일한거면 미안하다사과하면되는거죠
남자친구분이 먼저 풀어주신 걸 보니
그냥 아무일 없었던 듯이 지나가시면 됩니다
이미 풀린 상태인데 그걸 마음에 담아두고 풀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생깁니다
지난 일은 이미 지나갔고
화해도 하셨으니 질문자님께서 그 일을 더이상 생각하지 않으시면
저절로 다 풀립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원래 많이들 싸우고 준비 기간보다 싸우는 것이 힘들다고 하던
지인들도 있었는데
그냥 지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그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남친 사랑하고 결혼하는거 맞나요?
그럼 누가 먼저든 상관없이 진심으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사과할거 하고 요구할거 하고 얘기를 나누세요!
먼저 화부터내거나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말투나 행동은 결국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이니 그 마음부터 고치도록 노력하고 주의하세요!
작성자님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먼저 다가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도 주중에는 바쁘다 보니 주말에 하나씩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다그쳤나봐. 결혼식 날짜가 점점 다가와서 마음이 급해서 그랬어.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어, 미안해. 우리 남은 시간들을 차근차근 잘 준비해서 결혼 잘 하자’
하고 이야기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분과 잘 화해하시고, 남은 결혼 준비들 잘 하시길 바랄게요.
흠...남자쪽이 서운할만하다 생각돼요.
나보다 반지가 더 중요하다 생각되어
그게 서운할것 같아요.
더군다나 아프고 쉴틈도 없었으니...
그냥 이럴땐 빈말이라도 섞으면서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지?
난 당연히 너가 소중하고 너만 바라보고 결혼까지 생각한거였는데 사랑의 증표는 너인데 이게 주객이 전도되서는 반지가 사랑의 증표인가?라는 너에게 상처를 준것같아 미안해 용서해줘 등등 그냥 계속 진심어린 대화로 그 마음의 문을 열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요.
두드리면 열립니다.
솔직한 심정을 전해보는건 어떨까요?
너가 아팠고 회사 일도 바빠서 주말에 출근도 해야되다보니 더 피곤하고 그런건 생각으론 알지만 미리 약속한 반지 맞추기로한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너는 반지에 대해서 관심이없는거같아 속상하다 반지 자체가 아니라 나와의 결혼에 대해 신경쓰기 싫은걸까?란 생각까지 들다보니 나도 모르게 예민하게 말한거 같다면서 얘기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이 부분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긴 어려운거같아요 ㅠㅠ 아무래도 결혼준비하면서 신경써야될게 많아지는데 건강 문제나 회사 문제 등 겹치니 서로 더 예민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모쪼록 좋게 화해하셔서 이쁜 반지 맞추셨으면 좋겠네용💕
며칠간은 결혼 이야기를 아예 꺼내지 마세요. 주말에 만나서 맛있는 것을 먹거나, 영화를 보는 등 데이트 자체에 집중하며 서먹함을 풀어야 합니다.
남자친구가 피곤한 와중에 결혼 준비에 협조해 줄 때, 작은 행동에도 칭찬을 해주세요.
결혼 준비라는 큰 순간을 앞두고 서로 마음 상한 상황, 정말 힘드시겠어요. 남자친구분이 많이 바쁘시고 피곤한 것은 이해되지만, 중요한 순간에 함께하는 시간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도 충분히 공감됩니다. 지금 서로 마음이 상해 연락도 잘 안 되고 서먹한 상황이라면, 부드럽고 진심 어린 대화로 다시 풀어보는 게 좋겠습니다.
먼저, 남자친구분께 오늘 반지 예약까지 함께해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시고, 결혼 준비가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차분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우리 결혼 준비가 너무 기대되고 중요해서 마음이 급했던 것 같아요. 네가 바쁜 건 알지만, 이런 중요한 순간에 함께 해줬으면 해서 그랬어요.” 같은 식으로 우선 본인의 감정을 솔직히 전하되, 상대의 노고도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분의 입장도 차분히 들어주세요. “요즘 정말 많이 힘든 것 같아서 네 마음도 궁금해요. 무리하지 말고 편하게 얘기해 줘요.”라는 말로 상대방 생각을 존중하면 서먹한 분위기가 누그러질 수 있어요.
대화가 조금 풀리면, 서로 편안한 말투로 “오늘 함께 반지 준비하느라 정말 고마워. 무리 하지 말고 푹 쉬어.” 같은 작은 배려의 표현도 해 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촬영 전까지 서로 힘들어도 서로 응원하며 ‘서로 의지하는 사이’임을 잊지 말자고 다짐하세요.
앞으로는 상대방을 ‘닥달’하는 느낌이 들지 않게 신경 써 주고, 미루게 될 때에도 “조금 늦어져서 미안해. 최대한 빨리 준비할게.” 같은 짧은 메시지로 편하게 소통하는 게 좋아요.
결혼 준비는 둘이 함께 만드는 여행 같은 거랍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겠지만, 서로의 진심과 사랑을 믿고 따뜻하게 소통하면서 멋지게 해쳐 가실 수 있을 거예요.
결혼 준비를 하며 많이 다툽니다. 남친은 회사 일을 하면서 계속 결혼 준비를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을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한 번밖에 얘기 안했는데 남친에게는 백번 처럼 느껴졌을 거예요. 본인도 계속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앞으로 결혼 준비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시면 덜 부딪히실거예요.
남친 시간 되실 때 만나서 맛있는 거 드시면서 본인의 생각을 부드럽게 얘기하시고 남친 생각도 들어보세요.
그리고 서로 조율하시면서 결혼 준비 잘 하셨으면 좋겠네요.
다소능력있는석류님 남자친구분과 반지 맞추는 일이후 화해를 하고 싶어서 고민이시군요. 저도 결혼준비를 해 보고 결혼을 해 본 입장에서 글을 써 보겠습니다. 결혼준비하면서 신경 써야 될 일이 많으시죠? 고되실거예요 그래서 남자친구분이 남자입장에서 더 맘이 많이 쓰이고 직장일이 고되서 아프기까지 하셨나 봐요. 그럴수록 맘의 여유를 갖으시고 양해, 배려해 주셔서 기다려 주셨으면 좋았을 걸 하는 맘이 듭니다. 다행히 반지를 맞추셨어요 화해는 문자로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구요. 앞으로는 좀 더 여유를 갖고 시간을 주겠다고 좋게 얘기하시고 경청하시구요 I화법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해 보시는 게 어떠세요. 앞으로도 결혼준비까지 결혼후에도 난관이 많으실 겁니다. 고비 고비 잘 넘기셔서 결혼에 꼭 성공하시구요. 결혼생활도 잘 하시길요. 응원할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