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면 미래가 없을까요?
우울증과 경계선지능을 가진 28살 남성입니다.
군대 제대 후에 3년째 용돈 받으면서 캥거루족으로
살고 있는데 공부도 못하겠고 제 수준에 큰회사를
가는것도 말이 안되고 중소기업 생산직이라도 지원
을 해서 사회 경험도 쌓고 싶고 돈도 벌어보고 싶습
니다.
최근에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몇군데를 지원 했는데
아무래도 경력이 없어서 연락이 안오는것 같기도
합니다..
만약에 취업이 되고 생산직에 근무를 해봐서 제 적성
에 맞고 건강이 받쳐준다면 나이 들어서까지 오래
일해보고 싶은 마음인데 평생 중소기업 생산직에
근무해도 먹고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생산직 지원한지 1주정도 된거같은데
아직도 연락이 안오는데 아무래도 경력도 없고 백수
3년차면 아무리 생산직이라도 취업이 많이 힘들까요?
지게차 자격증이나 운전면허 기타 따기쉬운 자격증준비하면서 생산직지원해보세요. 요즘은 생산직 50%이상이. 외국인이고 250~300까지 법니다.
28세정도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잖아요! 지금부터 기술을 배워도 시간은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포기말고 끝까지 노력하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포기만 않으면 반드시 이룰수 있습니다~~
그건 님의 상태랑 관련없습니다
지금 경제가 어려워서 15년 경력자도 쿠팡 가서 단기알바하고요
몇달째 이력서 200개쯤내도 연락 20개도 안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 18년차 인데요
저도 급여는 220남짓이예요
세금내면 1980000원이뇨
적은 돈이라도 알맞게 쓰면 되죠
미래가 없을수 없는게
대기업 공기업 종사자보다 중소기업종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게 현실입니다
그들 모두 잘 살고있고 물론 돈은 조금 덜벌겠지요
하지만 그걸 미래가 없다고 표현할순 없습니다.
중소기업생산직에서 일하시는거 좋죠
그리고 만약에 기회가되면 이직하셔도되고
이직이 아니시더라도 장기근속 대우해주는 곳에서 오래일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선
직업 훈련소에 들어가서
일을 배우는것이 우선인듯 합니다.
가능하면 향후 개인 사업도 할 수 있는
용접기술 취득 해서 대기업 조선소에 입사
가공장비 기술 취득해서 기계가공업체
전기기술 취득
회사에 입사해서 경력을 쌓으면
지기 사업도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경제상황과 사회여건을 볼때 취업이 될런지 어떨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간의 인생을 살면서 깨달은 것은, 먹고 살 수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는 그 사람이 똑똑하고 많이 배우고 유능한가하고는 큰 상관 없는 거 같습니다.
물론 무능하고 못난 사람이 크게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못나고 똑똑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해서 못 살아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회에서 자기 인생 말아먹고 인생 망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잘나지 못해서, 배우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더군요.
그런 사람들 대다수가 뭔가 어리석은 짓을 했기 때문에 인생을 망친 것입니다.
도박, 마약, 술 담배 등에 탐닉하고 돈을 탐욕스럽게 쓴 사람이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님께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자신을 잘 통제해서 한 평생을 살아간다면, 배우지 못하고 머리가 나쁜 사람이라고 해서
못 먹고 못 살아 가는 것은 아닙니다.
잘난 사람이 잘나게 산다면 못난 사람은 못나게 살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인생을 망치게 되는 주요 원인은 무언가 크게 어리석은 짓을 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잘 명심하십시오.
한때 돈도 많고 잘 먹고 잘 살던 사람들 중에 자기 재산과 사회적 지위 다 날리고 인생 쪽박을 차게 된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그들 거의 전부가 뭔가 어리석은 짓을 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잘 알아두세요.
우리나라의 직업 인식에 대한 문제는 오래 전부터 심각한 수준입니다
중소기업에서 수십년 일하고 퇴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말씀하신 생산직에서도 수십년 잘 다니시면서 자식들 뒷바라지 다 하시고 퇴직하시기도 합니다
중소기업, 생산직 이런 걸 떠나서 본인의 마인드와 삶의 방식에 따라서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업만 버텨준다면 평생 직장으로 충분합니다
연차가 쌓이고 승진할 수록 연봉은 오릅니다
물론 대기업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겠으나 본인 상황에 맞게 잘 쓰시면 필요한 거 살 수도 있고
저축도 하시면서 잘 살 수 있을겁니다
정 불안하시거나 부족하다면 요즘 N잡 시대입니다
부수입원을 찾으시면 됩니다
부수입원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얼마를 번다 이게 아니라
최소 용돈 수준만 벌자 생각하시고 뭐라도 시작하시면 됩니다
미래는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겁니다
직업이나 직장이 만들어주는게 아닙니다
20년전 제대후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졸로 시작해서 중소기업 생산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일끝나면 기숙사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전문대 메카트로닉스과를 입학을 했지요 졸업후 설계 엔지니어로 회사를 다녀 프로젝트 메니져도 맏아보면서 대한통운이나 엘지디스플레이 상대로 프리젠테이션도 해보고 많은 경험을 했어요 더 이야기하면 구구절절이라 이만 줄일께요
미래는 자신이 그려나가는 거에요.
안녕하세요.
일이라는건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3년간 쉬셨다면 용기를 내서 방문을 열고 나오는것 부터 첫걸음 입니다. 생산직지원한 곳에서 연락이 안오면 아르바이트라도 지원해보세요.
당장 큰 돈이나 경력이 안되더라도 사회에 한걸음 나오늘 용기부터 기르는게 먼저 아닐까요?
이런 말씀 드리는 이유는 생각보다 작은 기업에서도 연락이 안올수 있어요. 그럼 사람 마음이 무너지거든요. 차라리 파트로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용돈 벌이 하며 계속 정규직 지원에 도전해보시는것을 추천드려요
대기업 이라고 반드시 좋은것은 아닙니다ㆍ 중소기업은 진급이 빠른데 비해서 대기업은 진급도 느리고 빨리 퇴사해야 합니다ㆍ자기가 성실하고 능력만 있으면 평생 몸담아 일 할수 있습니다ㆍ여러군데 서류 접수시키고 기다려 보세요ㆍ
백수보다는 직장 다니면서 걱정하는게 나을 거 같아요. 또, 열심히 준비해서 이직 할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힘내서 취업 하시길 바라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어디든 취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아무것도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서 감나무 아래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절대 쉽지 않은 삶을 살거라 생각이 드네요. 누가봐도 저 사람은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하는구나 라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곳에 취업이 될겁니다.
지금부터 기술 배우셔서 이것 저것 준비해보셔도 좋을 나이인데요! 아직 시작도 안했을 나이인데, 열심히 이것 저것 해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중소기업이라고 미래가 없는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미래가 불안하시다면 다른 기술이라도 자격증을 취득해보셔요! 지금나이 28세면 시간적으로는 충분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