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기간이 길어질수록 소중했던 마음이 소홀해 지는 걸까요?
남자친구랑 근 4년을 넘게 만나고 있는데요.. 이제 30대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결혼 쪽으로도 생각하고 있고 돈 관리, 건강 측면에서 좀 서로 챙기고 싶은데 제가 담배를 너무 싫어하는데 남자친구가 말은 끊을게 끊을게 하는데 제 3자들 말을 들어보면 저에게 핀다는 담배 양보다 훨씬 많이 피고..(근 한갑이나 한갑 조금 넘게) 돈 관리도 20대 후반 치고는 다른 사람들 보다 너무 돈 개념도 없고 팍팍 쓰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주제로 얘기는 많이 했고 지키겠다 했는데 결국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더라구요.. 이럴 때마다 결국 약속이 안 지켜지고 거짓말을 많이 하는 거 보면 제가 이제 만만하고 소중하게 생각이 안 들어서 이러는 건가 싶고..(싸울 때 이 얘길 했었는데 본인은 절대 아니라곤 해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만 하는 게 맞는 거 같고 주위 사람들도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헤어지라 하는데.. 지금 일하는 곳도 같고 같이 살고 있어서 저도 오래되고 편안한 연애를 좋아 하다 보니 막상 또 집에서 같이 히히덕 거리면 이렇게 사는 건 또 행복한 거 같고.. 막상 헤어져야 한다 생각하면 정이 너무 깊게 들어서 힘들고..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담배도 다른 흡연자들 얘기 들어보면 담배는 끊기가 진짜 힘들어서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해 주라고 하는데..다들 그렇게 사는건지 궁금합니다 ㅠㅠ.. 돈 관리랑 담배 빼면 정말 저에게 잘해주고 좋은 사람이라 더 고민이 됩니다 ㅠㅠ
연애기간이 길어질수록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되고 친숙해지기 때문에 소홀해 질수 있습니다 서로의 소중함을 늘 깨닫고 노력을 해야합니다 소홀해질때마다 서로에게 대화를 통해서 개선해 나가세요
연예 기간이 길어질수록 상대방에 대해서 너무 편안해지다 보니 연애 초기만 하더라도 무엇인다 해줄 거 같은 그런 행동들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행동들이 꼭 상대방을 싫어 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해지면서 나오게 되는 행동이다 보니 이야기를 할 잘하시거나 만약 정말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잠시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익숙해 지기 때문이죠
남친분도 질문자님을
익숙해진 그리고
잘할 필요가 없는
존재로 인식하는듯 보이네요
어차피 얘는 나를 떠나지
않을거다 라고
너무 확실은 하고 있는듯 합니다.
이런 마음이 생기게 만든건
질문자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연애기간이 길어지면 좀 더 편해지는것 아닐까요?? 그만큼 첫 만남의 풋풋함은 사라지는거죠. 그래도 이쁘게 사랑하시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