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다리 상처에 듀오덤을 붙혔는데 물이 흐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넘어짐 사고 후 상처 부위에 연고를 바르고 듀오덤을 붙여두었습니다.

이후 약을 다시 바르기 위해 듀오덤을 제거했는데, 상처에서 물이 상당히 많이 흐르는 상태입니다.


이런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어떤 형태의 드레싱이 적절한지도 궁금합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삼출물이 많으면 약국에 들려서 폼 드레싱 재료를 사서 적용하십시오. 지금 적절하지 못한 드레싱을 하고 계신겁니다. 사진상으로는 표재성 찰과상에 가까운 상처로 보이며, 현재 보이는 “물”은 대부분 고름이 아니라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출액은 상처 치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체액으로, 염증세포와 성장인자가 포함되어 있어 초기 치유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듀오덤과 같은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은 이 삼출액을 흡수해 젤 형태로 유지하면서 습윤 환경을 만드는 원리이기 때문에, 제거 시 물처럼 흐르거나 점액처럼 보이는 것은 흔한 반응입니다.

    다만 현재처럼 삼출량이 많은 경우에는 드레싱 선택이 중요합니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삼출이 적거나 중등도일 때 적합하고, 삼출이 많은 초기 단계에서는 흡수력이 부족해 누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폼 드레싱(흡수력 높은 스펀지 형태)이나 알지네이트 드레싱처럼 삼출을 잘 흡수하는 재료가 더 적절합니다. 이후 삼출이 줄어들면 다시 하이드로콜로이드로 전환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연고 사용과 관련해서는 과도한 도포는 오히려 드레싱 밀착을 방해하고 삼출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필요한 경우 얇게 사용하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또한 드레싱은 삼출량에 따라 하루 1회에서 2회 교체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소견은 삼출액이 탁하고 노랗거나 녹색으로 변하는 경우, 악취가 나는 경우, 통증이나 주변 발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있다면 단순 삼출이 아니라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