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입구 간지러움 해결방법과 상처 후시딘?
질입구 가끔 간지러워 어쩌다 긁습니다
뭐때문에 간지러운지 모르지만 털때문에
가려운건지 아니면 건조해서 가려운건지 아직
잘 모릅니다 너무 가려워 긁다가 시원해지는데
물에닫으면 엄청 따갑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로
혹시 상처있을까봐 확인해봤는데요 아주 살짝
상처가 나있는것같긴합니다 그래서 질입구에
후시딘 발라도 괜찮나요? 아니면 약국에 파는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입구의 가려움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민감성, 건조함, 또는 털이 자라면서 생기는 자극 등이 있을 수 있죠. 또한, 특정 세정제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도 있어요. 가려움이 너무 심하면 손으로 긁게 되면서 작은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상처가 있다면 물에 닿을 때 따가움을 느낄 수 있겠죠.
질 입구에 작은 상처가 있는 것 같다면 후시딘 같은 항생제를 바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이는 상처 부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다른 항생제 연고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빨리 병원에 가셔서 직접 상처를 보여주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서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후시딘과 같은 연고는 멸균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생식기와 같이 예민한 부위에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렵다고 심하게 긁을 경우 상처가 생기며 감염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가려움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증상이 있을 때 산부인과 진찰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후시딘을 질 입구쪽에 단기간 바르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단순한 질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이라고 한다면 항생제 연고가 크게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따가움의 유발 요인은 아마도 긁어서 발생한 자극으로 인할 가능성이 높아보여, 최대한 손톱과 같이 질 입구에 날카로운 자극이 될 만한 요인들을 줄여보는 것이 해당 상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질 내부까지 상처가 있다면 안쪽으로 후시딘을 도포하는 것은 안되며, 정확한 원인에 따른 연고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약국에서 연고를 섣불리 구매하여 도포하기보다는 산부인과에서 현재 질 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 후에 연고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