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염 이후 계속 몸이 안좋은 게 맞나요?
얼마전 헤르페스로 인한 요도염을 겪고,
(다른 건 없다고 피감사도 완료했습니다)
일주일의 긴? 투병 끝에 요도 통증을 끝냈습니다.
근데 이후에 문제 점이 생겼습니다.
1. 약한 몸살처럼 허벅지 쪽에 힘이 좀 빠집니다.
2. 방광염이 남은건지 화장실 가는 시간도 빨라지고 아침까지 반드시 한 번, 때론 두 번도 가게됩니다.
3. 요도염 있을 때처럼 고통은 없지만 살~짝. 오줌을 쌀 때 반대로 약한 사정감처럼 기분이 좋아요. 오랜 시간 참았다가 쌀 때의 기분? 하지만 예전처럼 시원하게 보지는 못하구요.
이게 어떤 상황인건지. 그냥 비뇨기과를 갈건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건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고수님들에게 도움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우선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상황이 있기에 비뇨의학과 재내원 해보실것과 더불어,
허벅지 힘이 빠진다는 것이 한쪽만 그런것인지, 양측 모두 그런것인지 또한 중요합니다.
필요시 신경과 내원해보아야 알수 있으나,
양측 모두 힘빠짐이 있는것이라면, 신경학적 문제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헤르페스로 인한 요도염 이후에도 몸살 기운, 잦은 배뇨, 배뇨 시 이상 감각 등의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도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고 염증이 남아있거나, 방광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요도염으로 인해 요도 점막이 손상되어 배뇨 시 불편감이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시고, 필요하다면 소변 검사, 요도 분비물 검사 등을 시행하여 염증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추가 치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