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모기가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이른 더위와 짧은 장마 등 최근의 기상 조건 때문입니다. 모기는 25~28도 사이의 기온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32도를 넘는 폭염에는 생존이 어렵습니다. 또한 모기가 알을 낳는 데 필요한 고인 물웅덩이가 짧아진 장마로 인해 말라버렸거나,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알이나 유충이 휩쓸려 내려가면서 번식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철에 모기 개체수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