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형사피의자나 피고인이라도 유죄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죄가 없는 자로 취급되어야 합니다.
수사 단계에서 얼굴이 공개되면 그 사람은 실제 유죄 여부와 관계없이 사회적 낙인이 찍히고, 가족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취업이나 사회생활에서 회복하기 어려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후에 무죄가 밝혀지더라도 이미 입은 피해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법치주의 사회에서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 권력의 남용을 막고 적법절차를 지키게 하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만약 범죄자의 인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면, 수사기관의 자의적 판단으로 무고한 시민의 인권도 침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범죄자의 인권 보호는 결국 모든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핵심 장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