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ct로는 간혈관종 진단이 안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복부통증과 등통증으로 복부초음파를 하려했으나
선생님이 췌장문제면 복부 ct (조영제)촬영이 정확하다해서 검사를 했어요.
검사 결과 다행히 다른 문제는 없었고
간 혈관종 1cm 의심 된다고 하는데
문제는 없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정확한 진단을 하려면 복부초음파나
간ct를 따로 더 찍어봐야한다고...
처음에 복부초음파가 부정확하다해서
복부ct를 찍은건데요..
복부ct로는 간혈관종 진단이 안되는건가요?
과잉검사는 아닌가요?
추가 검사를 해야한다면 초음파나 간ct
둘중 어떤걸해야하나요?
선생님이 저보고 결정해서 검사를 하라고해서요..
안녕하세요.
간 초음파 보다는 간 CT 가 더 정확한 것은 사실이며
초음파의 경우, 초음파 전문가에 따라 보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크기가 작은 혈관종의 경우,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관종은 악성은 아니며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어서 CT 에서 악성이 의심되지 않는 경우, 바로 검사를
하기 보다는 6개월 혹은 1년 후 CT 재 검사를 하여 크기 변화가
있는 지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처음에 CT를 촬영을 한 것은 복부초음파에서 잘 보이지 않는 췌장병변을 보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연히 간병변이 보였던 것이지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간CT를 촬영해야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복부 혹은 간 이런것이 문제가 아니라
2 phase 로 촬영을 하는가 3 phase로 촬영을 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2 phase의 경우는 조영제 주입후 동맥기 정맥기를 촬영하는 것이고
3 phase의 경우는 조영제 주입후 동맥기 정맥기 지연기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걸 떠나서 과잉검사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시는 것으로 보아서 현재 병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검사 영상을 가지고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간혈관종만으로 대상을 좁힌다면 가장 정확한 검사는 아마도 MRI 일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간혈관종의 특징적인 소견을 보이는 경우 진단할 수 있는 데 촬영법에 따라 일반적인 복부 CT에서는 감별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별을 위해 복부 초음파 검사나 혈관종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촬영법의 CT 검사를 권하신 상태로 걱정되신다면 방사선 노출이 없는 복부 초음파를 고려해보시고 크기가 크지 않으므로 6-12개월 이내 추적 복부 CT검사도 가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