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올린다고 인플레이션이 잡히는건가요?

2022. 06. 19. 20:36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금리가 아닌 유가가 문제인것 같은데요...

왜 미국에서는 금리만 가지고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걸까요??

자동차의 경우 신차를 구매대기할때 1대가 아닌 여러대를 대기를 하다보니 수요가 더 많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그정도는 안될것 같은데요...

다른 방법으로 인플레이션을 잡는 방법은 없을까요?


총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억제 수단 중에 하나로 보시면 됩니다. 인플레이션은 궁극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문제로 수요 보다 공급이 작은 경우 발생하게 되며 가격을 메기는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경우에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미국, 한국 등 주요 국가들이 그간 코로나19 판데믹으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차별적인 유동성을 공급하며 거의 모든 자산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인위적으로 풀린 유동성은 반드시 회수를 해야 하고 그 와중에 예상 밖의 대외 변수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어졌고 이로 인한 에너지 가격 중심의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금리 인상은 대표적인 긴축 정책 중에 하나로 경제의 활동성을 떨어 뜨려 돈이 시중에 덜 돌게 만듭니다. 수요를 줄이는 수요 측면에서의 정책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 06. 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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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플레이션을 잡는 방법은

    금리 상승 혹은 공급 증가입니다.

    하지만 전쟁이슈로 공급증가가 쉽지가 않죠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보이는데요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야 인플레이션이 잡히지않을까싶네요

    2022. 06.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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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 자산운용팀

      안녕하세요. 김윤식 AFPK/경제·금융/보험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돈의 가치가 올라가기 떄문에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다른 인플레이션을 잡을 방법은 수요를 감소시키고 공급을 늘리는 방법인데 현재 공급단의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쉽게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원유의 경우에도 opec에서 원유 공급량을 급격하게 늘리고 있지 않습니다.

      2022. 06. 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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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정책으로는 금리인상이나 양적완화가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은 양적완화와 대비되는 말로 시장의 풀리는 돈의 유입을 줄인다는 개념입니다. 긴축은 대부분 금리인상을 통한 투자심리 위축부터 정부의 자산 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 그리고 매입한 자산을 매도하는 양적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즉 테이퍼링 보다 더 심한 돈줄 옥죄기 수단으로 보시면 됩니다.

        테이퍼링은 일반적으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에 더 나가 양적긴축은 양적긴축은 시중에 돈을 풀지 않고 거둬들이는 단계로서,

        1. 양적완화를 통해 국채등을 연준이 매입해 돈을 풀었다면 양적긴축시에는 만기가 된 채권에 대한 달러가 연준으로 들어오면 이를 그냥 '회수하는 방식이나,

        2. 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채권들을 선제적으로 시장에 팔아서 달러를 거둬들이게 됩니다.

        또한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기준금리 변경(통화정책 효과의 파급)에 관한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기대경로 부분을 봐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경은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파급경로는 길고 복잡하며 경제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변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나 그 파급시차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하여 통화정책의 효과가 파급된다고 할 수 있다.

        금리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단기시장금리, 장기시장금리,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 등 금융시장의 금리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콜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즉시 상승하고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도 대체로 상승하며 장기시장금리도 상승압력을 받는다. 이와 같은 각종 금리의 움직임은 소비, 투자 등 총수요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은 차입을 억제하고 저축을 늘리는 한편 예금이자 수입 증가와 대출이자 지급 증가를 통해 가계의 소비를 감소시킨다. 기업의 경우에도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금리 상승은 금융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투자를 축소시킨다.

        자산가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지게 되어 자산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이는 가계의 자산, 즉 (wealth)의 감소로 이어져 가계소비의 감소 요인이 된다.

        신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은행의 대출태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은행은 차주의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전보다 대출에 더 신중해질 수 있다. 이는 은행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투자는 물론 대출자금을 활용한 가계의 소비도 위축시킨다.

        환율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여타국의 금리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금리가 상승할 경우 국내 원화표시 자산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자본이 유입될 것이다. 이는 원화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의미이므로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원화 가치 상승은 원화표시 수입품 가격을 하락시켜 수입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외화표시 수출품 가격을 상승시켜 우리나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해외수요를 감소시킨다.

        ⇒ 이러한 여러 경로를 통한 총수요, 즉 소비·투자·수출(해외수요)의 변동은 다시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소비, 투자, 수출 등 총수요의 감소는 물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환율경로에서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원화표시 수입물가의 하락이 국내 물가를 직접적으로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기대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 변화를 통해서도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킨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제품가격 및 임금근로자의 임금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실제 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키게 된다.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

        한편 오늘날과 같이 세계경제의 통합이 급속히 진전되고 경제구조와 경제주체의 행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으며 또 현재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의 여부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의 효과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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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은행금리라고 부르는 것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은행이 가산하는 금리)로 이루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사용하는 금리로 한국 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우리 경제를 바람직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여 매달 경기, 물가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각 은행은 한국은행에 돈을 빌릴때 기준금리에 따라 돈을 빌리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은행금리에 반영됩니다.

        또한 은행은 해당 자금을 대출할때 자신의 가산금리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가산금리에는 취급비용, 신용원가, 상품이익, 우대금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022. 06. 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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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여파로 인한 장기 경기침제로 반도체 공급 부족등에 따른것으로 수요에 따른 공급이 따라가질 못하고 반도체 공급도 잘 되지 않은데다가 원유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값등이 폭등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여파로 시장에 엄청난 자금이 유입되었고 이로인한 금리인상을 단행해서 화폐가치를 올릴려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전쟁등 여러가지 악재들이 겹치는 상황에서 미국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우리나라 또한 그에 대응해야하므로 금리인상 추가는 불가피해보입니다.

          2022. 06. 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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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련****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인플레이션을 통제합니다. 금리 인상은 차입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고, 다시 지출을 감소시킵니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성립합니다.

            2022. 06. 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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