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번아웃이왔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번아웃이 처음으로 와보았는데 이 번아웃의 끝은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지치기만 하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뭘 해야 이 번아웃이 끝나고 다시 제가 좋아하던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많이 힘든시기를 보내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까운데요,
평소 책임감이 강하거나 계속 쉬지 않고 달려온 사람일수록 어느 순간 번아웃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번아웃을 지나고 보니 필요했던 시간이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번아웃이 왔다면 억지로 뭔가를 하려고 하기 보다는 충분한 수면, 식사, 휴식 등으로 기본적인 회복에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가 고갈되면 원래 좋아하던 일도 재미가 없고 부담스럽기만 할 수 있고, 본인 스스로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산책, 햇빛보기, 충분한 수면,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상대와 대화 등을 통해서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몇달은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현재 상태의 본인을 탓하거나 암흑 같다고 느끼기 보다는,
본인에게 집중하고 재충전의 시간으로 생각하면서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운동으로 회복을 했었는데요, 밖에 나가서 가벼운 러닝을 하면서 생각 정리도 하고, 땀을 흘리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식욕도 회복되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우울하거나 불안하다면 상담이나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빠른 회복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마주하시는 번아웃으로 정말 답답하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에서 빨리 회복해서 다시 일을 해야한다는 강박이 자신을 더 깊은 수렁으로 밀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럴수록 해내는 것보다는 하나씩 비워내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아하시던 일조차 짐처럼 느껴지시면 잠시 그 분야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SNS를 차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에 입력이 되는 정보를 줄여주시고, 질문자님 컨디션, 감각에만 집중해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어떠한 계획는 모두 잠시 내려놓으시고, 간단한 일상, 건강 루틴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10분간 햇볕 쬐기, 좋아하는 차, 간식 먹기, 멍 때리기, 편안하게 쉬기처럼 생산성과 거리가 멀지만 소소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사소한 일상 활동들로 몸이 조금씩 회복이 될 것입니다.
번아웃은 열심히 살지 않아서보다 너무 잘하고 싶어서 무리하게 감행해온 상황입니다. 이럴수록 스스로 부담이 되었던 환경을 최대한 멀리하고 쉬는 공간 환경도 바꿔주시는 것도 좋답니다. 방의 가구 배치를 바꾸시거나 평소에 가지 않던 길로 산책을 해보시는 것도 매너리즘, 부담에서 벗어날 작은 환기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무력감이 너무 심하시면 되도록 오프라인으로 직접 방문해서 전문가 상담으로 실타래를 푸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스스로에게 당분간은 쉴 수 있게 내려놓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기적인 상담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일상에 있어서 건강 관리에 집중하시면 억지로 애쓰지 않으셔도 다시 그 일을 사랑하던 마음이 생겨날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