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금속판제거후 수액등문의드려요
어머니 손목골절 금속판제거 했어요. 당분간 소독등 치치위해 입원을 하고 있는데요.
진통제 근육이완제 비타민주사 수액 맞고 있는데 통증이 크지않아 진통제,근육이완제는 빼달라고 하고싶은데가능한가요? 입원중이라 무조건 맞아야하는건지 비타민만 링거로 맞는건 안되나요? 진통제등 몸에 좋지도 않으니깐요
통증이 크지 않아서 근육이완제와 진통제 성분의 약물은 빼 달라고 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여도 무방하겠습니다. 무조건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사료되며, 원하시는대로 비타민만 링거로 맞는다고 하여서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진통제와 근육이완제 성분의 약물이 몸에 좋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불필요한 투약을 할 필요는 없으므로 통증이 없이 괜찮다면 빼도 상관은 없겠으며 통증이 재발한다면 얼마든지 다시 투약을 하여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손목 골절 후 금속판을 제거한 어머니의 회복 과정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수술 후 회복 단계에서는 통증과 염증 관리, 그리고 회복 지원을 위해 여러 가지 약물과 주사를 사용하게 됩니다. 현재 어머니께서 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투여받고 계신데, 통증이 크지 않다면 약물 조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각 환자의 상태와 회복 과정은 다르기 때문에, 어머니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담당 전문의가 약물 조정에 대해 가장 적절한 조언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주사나 수액 치료 등은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 수액만으로의 전환을 원하신다면, 이 부분 역시 주치의와의 상의를 통해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입원 중에는 여러 의료적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과 필요한 부분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어머님께서 손목 골절로 금속판 제거 수술 후 입원 중이시고, 현재 진통제, 근육이완제, 비타민 등의 수액을 맞고 계신 상황이라면,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 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중단 요청하시는 건 충분히 가능하고, 병원에서도 자주 조정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고령이신 경우, 불필요한 약물은 간·신장 기능이나 위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에게 현재 통증이 거의 없으니 진통제와 근육이완제는 중단해도 되는지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주사나 수액은 회복을 도와주는 보조적인 치료이므로, 단독으로 맞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입원 중이라고 해서 꼭 모든 약을 무조건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되는 게 원칙입니다. 다만 수술 후 초기엔 예방 차원에서 일정 기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현재 어머님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주치의나 병동 간호사에게 직접 의사 표현을 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