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시술이나 수술로 배출되지 못한 난자는 체내에흡수되나요?
정자는 배출되지못하면 체내에 흡수된다고 하는데 난자도 흡수되나요? 정자보다 난자의 크기가 커서 흡수가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
체내흡수가 되는거라면 난관결착술 후엔 난관에서 흡수되는건가요?
흡수되는 기간은 어느정도 소요되나요??
안녕하세요.
네, 난자는 배출되지 못하면 체내에서 흡수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배란된 난자가 수정되지 않거나 나팔관(난관)을 지나 자궁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결국 체내에서 흡수됩니다. 이는 정자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생리적 현상입니다. 난자는 정자보다 훨씬 큽니다 (직경 약 100μm vs 정자 약 5μm). 하지만 크기와 상관없이, 세포는 체내에서 식세포 작용이나 세포자멸사(apoptosis) 같은 메커니즘으로 효율적으로 분해되고 흡수될 수 있으며, 따라서 난자가 크다고 해서 흡수가 어려운 건 아닙니다. 난관결찰술 후에는 난자가 난소에서 배란은 되지만, 난관이 막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자궁으로 이동하지 못하는데요, 이 경우 난자는 난관 근처에서 머물다가 주변 조직(특히 난관 상피세포 등)에 의해 흡수됩니다. 배란 주기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며 이 역시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며,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흡수 속도는 개인 차가 있지만, 보통 며칠 내지 1주일 이내에 난자는 분해되어 없어지게 되고, 식세포(대식세포 등)에 의해 세포 파편이 제거되며, 염증 반응 없이 조용히 일어납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난관 결찰술은 난자가 난관을 통해 이동하는 것을 막아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죠.
따라서 배란된 난자는 난관이 아닌 복강내로 배출되게 되고, 결국 체내에서 흡수됩니다.
난관에서 흡수된다고 표현되는 자료들은 표현 상 간략하게 설명을 하기 위해서 라고 보시면 되고
난관 결찰술로 난관이 막히면 난관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됨으로,
조금 더 정확하게는 복강내에서 면역 세포등에 의해 흡수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난자가 난관 내부로 들어왔더라도 결국 흡수되므로, 넓은 의미에서는 틀린 표현은 아니기도 하죠.
난자가 배란 후 수정되지 않고 체내에서 흡수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 됩니다.
이는 개인의 신체 조건이나 호르몬 상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난자도 수정되지 못하면 체내에서 흡수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난자는 정자보다 크기가 크지만, 인체 내에는 이를 분해하고 흡수하는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배란된 난자는 일반적으로 약 24시간 동안 수정 능력을 가지는데, 만일 이 시간 내에 수정되지 못하면 세포가 퇴화하기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난관이나 복강 내에서 백혈구 등의 면역 세포에 의해 서서히 분해되어 체내로 흡수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난관결찰술은 난자가 난관을 통해 이동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시술입니다. 그래서 배란된 난자는 난관에서 정자를 만나 수정될 수 없게 됩니다. 이 경우, 난자는 난관 내에서 퇴화하고 흡수됩니다.
결론적으로 난관결찰술이 난자의 흡수 과정 자체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난자가 체내에 흡수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개인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며칠에서 1주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정자의 경우도 비슷한 기간 내 흡수됩니다.
피임 시술이나 수술 후 배출되지 못한 난자는 체내에 흡수됩니다. 정자와 마찬가지로 난자도 수정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퇴화하여 세포 내로 흡수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난관결찰술 후에도 배란된 난자는 난관 내에서 흡수되며, 흡수되는 데는 2~3일 정도 소요됩니다. 난자의 크기가 정자보다 크지만, 인체 내에서 세포 소멸 및 흡수 과정은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