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여자아이 거짓말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7세여자 아이와 6세 남자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인데 너무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

7세 여자아이때문에 걱정입니다..

사례로 아이를 차에서 내려주기위해 뒷자석 문을 열어주고 반대편으로 가는데 문을 여는순간에 모자가 떨어졌어요

그때 아이가 모자 떨어졌네라고 이야기해서 주워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반대편으로 가서 짐을 정리하고 다시 돌아오니 바닥에 그대로 모자가 떨어져있길래 모자주워야지 왜 안주웠어라고 물어보니 못봤는데?라고 해서 너가 아까 이야기했잖아 그런데 왜 못봤다고 거짓말을 하니라고 말하니 진짜 못봤다고 하길래 거짓말은 나쁜거라고 이야기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씻고 잠들기전 아이가 소변을 봐서 휴지로 닦았니? 라고 물으니 닦았다고하며 휴지는 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닦지 안았거든요..ㅜ

다시 거짓말을 계속하면 다른사람들이 믿지않는다 실수나 잘못한건 괜찮지만 거짓말은 안된다라고 이야기 하고 끝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태연스러운 거짓말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훈육을 어찌해야될지 걱정입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는 글만 봤을 때 아이가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단계라기보다는 

    본인의 실수나 책임을 인정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에 가까워 보이긴 합니다.

    사실 만 6~7세 어린이들은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은 알지만, 잘못을 인정하면 

    혼나거나 창피할 수 있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저는 거짓말은 어릴 때부터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거짓말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거든요.

    모자 사건도 사실 아이가 모자가 떨어진 것을 

    알고 있었다면 정말 못 본 것이 아니라 

    주우러 가기 귀찮았거나 아빠가 주워주길 

    바랐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못 봤어요”라고 말하는 대신 

    “아빠가 주워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면 되는 것이지요.

    소변을 닦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깜빡했거나 귀찮았다면 

    “아, 깜빡했어요”라고 말하고 다시 닦으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실수한 것 자체보다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알려줄 것 같습니다.

    다만 소변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자를 안 주운 것은 

    불편함의 문제일 수 있지만, 소변을 닦지 않는 것은 

    위생이나 건강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왜 닦아야 하는지, 닦지 않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세균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다시 설명해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런 모습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거짓말은 나쁜 거야”라고 끝내기보다는 

    왜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지 충분히 

    이야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거짓말은 결국 다른 사람을 속이는 행동이고, 

    거짓말이 반복되면 주변 사람들은 

    그 사람의 말을 믿기 어려워진다,

    또한 처음에는 작은 거짓말이었더라도 

    점점 더 큰 거짓말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지금은 거짓말을 하면 마음 한편이 불편하고 

    콕콕 찔릴 수 있지만, 반복되다 보면 결국

    스스로도 그 거짓말을 진짜처럼 받아들이거나 

    마음이 불편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 등등이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사실대로 이야기했을 때는 

    실수했더라도 솔직하게 말해준 것은 인정해주고, 

    거짓말을 했을 때는 왜 하면 안 되는지 

    차분하게 설명하며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으로 말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섭게 혼내기보다는 아이가

    “실수해도 괜찮지만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구나”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이어지는 교육으로 양치기 소년이나

    피노키오와 같이 거짓말에 대한 동화들을

    잠자리나 일상에서 들려주시면서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도 

    가볍게 이야기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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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부모님에게 혼이 나는 그 상황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함이 커서 이겠습니다.

    아이는 부모님에게 혼이 나는 그 상황이 무섭고.두렵기 때문에 거짓말을 통해 그 위기를 모면하고자 함이 커서

    거짓말을 하는 경향이 높아지게 되는 것 입니다.

    하지만 혼이 나는 상황이 무섭고 두렵다 라고 하여서 거짓말을 하는 행동이 반복 되어지면 습관이 되어지고

    그 습관으로 인해 사회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행동을 바로 잡아 개선시켜 줌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 라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stop 시키고, 아이를 바로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거짓말을 하는 행동은 옳지 않음을 전달하고, 왜 거짓말을 하는 행동이 적절치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도록 하세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7살아이의 사소한 거짓말로 인해서

    부모로서 많이 신경쓰이고 걱정되실거라 생각이들어요~

    일단은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서 숨기려고 하는 것은

    나의 행동으로 인해서, 아이가 부모님한테 실망이 되거나

    혹시나 혼날까봐 하는 두려움과 불안함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이가 거짓말로 상황을 넘기려는 의도라서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시고

    꾸준히 대화 하면서 솔직한 대화의 중요성을 잘 전달해 주시면

    충분히 아이도 개선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가장 먼저 차분하게 상황을 확인하고 이유를 물어보세요

    "왜 그렇게 말했어?" "솔직하게 말하면 다 들어줄게"

    라고 가볍게 물어보면 아이가 솔직하게 답할 거예요.

    그리고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공감해 주시되

    거짓말을 들었을때 부모의 마음도 함께 얘기해주세요

    "거짓말하면 엄마아빠가 너를 믿지 못하게 되고, 너도 나중에 스스로가 힘들어져"라고 이야기 해주시고"

    "잘못했거나 못했어도 괜찮아. 거짓말은 하면 안돼"라고 아이에게 차분히 전달해 주세요

    그리고는 나중에 솔직히 말했을땐 칭찬이 꼭 필요합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말과 함께

    아이의 솔직함을 칭찬해서 아이가 안심되게 해주셔도 좋습니다.

    거짓말을 했을경우 무작정 크게 다그치게 되면은

    아이의 입장에선 더 숨기려는 심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는 거야" 라고 차분하게 말씀해 주시면서

    이해가 되도록 말 하는게 중요해요~

    단기적으로 아이가 변화되기는 힘들수도 있겠지만

    꾸준이 이야기 해주다 보면 아이도 점차 행동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일어나는 부분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라겠습니다 :)

  • 7세 아이의 훈육과 관련된 질문으로 보여집니다.

    7세 전후의 아이들은 혼나거나 귀찮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질문에 나온 사례도 의도적으로 남을 속이려는 거짓말이라기보다는 순간적으로 책임을 피하거나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거짓말 자체를 크게 몰아붙이기보다 솔직하게 말했을 때 칭찬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모자를 안 주웠구나. 다음에는 바로 주워주면 좋겠어", "휴지로 안 닦았어도 괜찮아. 사실대로 말해주면 아빠가 도와줄게"처럼 말해 주세요. 아이가 실수해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반복적으로 차분하게 사실을 확인하고 올바른 행동을 알려주면 점차 거짓말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단순 회피성, 자기방어성 거짓말 정도로 보입니다. 미취학,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꼭 지도를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솔직히 말하면 절대 혼나지 않아",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나중에 문제 생기면 엄마가 도와줄 수 있어", "솔직히 말해줘" 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실수를 하거나 하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거짓말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야"라는 기준을 꾸준히 계속 말해주시는 것이 좋고, 솔직히 말해 주었을 때 "솔직히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가 도와줄께"라고 기준을 잡아 주시길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7세 아이의 거짓말은 대부분 두려움이나 자기방어에서 나오며, '진짜 못 봤다'는 아이의 진짜 마음을 먼저 들어주세요.

    "거짓말하면 아빠가 서운해"라고 감정 공유 후, "실수는 괜찮으니 진짜 말해줄래?"라고 안전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처벌보다 "다음엔 솔직히 말하면 아빠가 같이 해결해줄게"라는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솔직했을 때 칭찬해주면 긍정 강화가 됩니다.

    너무 태연해 보여도 아이는 아직 거짓말의 도덕적 무게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꾸준히 솔직함을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7세 아이의 태연한 거짓말은 의도적인 속임수라기보다 상상, 기억 착각, 책임회피가 섞인 발달 과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거짓말=나쁜아이'로 연결하면 오히려 숨기게 됩니다. '왜 거짓말 했어?'보다 '사실을 말해줘서 고마워'처럼 정직했을때 즉시 긍정 강화를 주시고 추궁식 질문(했어? 안했어?)보다는 '모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처럼 해결 중심 대화로바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