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강제입원 시킬수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저희 언니랑 남동생이 신경정신과 약을 먹는데 언니랑 남동생이 자주 싸워요

언니는 남동생을 자꾸 건드리고 남동생은 하지말라고 하는데 계속 하고 참다참다 남동생은 승질에 못이겨 언니를 때리는데 아빠는 치매초기에 저는 결혼해서 전주에 있고

남동생은 언니때문에 고혈압이 생기고

그래서 약먹는 병원에 상담좀 받아보라고 했는데 의사가 하는말이 떨어져 있어야 된다 이말뿐이라는데

무슨방법이 없을까요?

진짜 칼부림 날까봐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동생은 혼자산다고 적금들어서 만기되면 나간다는데 떨어져있는게 그게 방법인가요?

언니를 입원시키고 싶은데 입원시킬수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말 힘드신 상황이네요. 멀리서 이 상황을 지켜보시는 것도 많이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강제입원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한국에서는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의 진단이 있어야 비자의 입원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가족 간 갈등이나 충동적 행동만으로는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고, 전문의가 "자해 또는 타해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남동생이 언니를 때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타해 위험으로 볼 여지가 있어서, 언니가 다니는 정신건강의학과 주치의에게 이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달하시는 게 첫 번째입니다. 의사가 현재 가정 내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판단이 가능합니다.

    칼부림이 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위험 상황이 생기면 즉시 112에 신고하시는 게 맞습니다.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는 1577-0199로 24시간 운영되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가정 내 정신건강 위기 개입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전주에 계시더라도 아버지 거주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시면 방문 상담이나 개입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의사가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한 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동생분이 독립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안전 확보 방법이긴 합니다. 다만 아버지가 치매 초기라 혼자 남겨지는 문제도 있으니, 지역 치매안심센터나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연계도 같이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당장 가장 중요한 건 언니 주치의에게 가정 내 폭력 상황을 정확히 알리는 것, 그리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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