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메트포르민 장기 복용시 발생하는 부작용 관련 검사

성별

남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당뇨병

복용중인 약

제미글로정, 메트포르민

순환기내과 전문의 선생님에게 T2DM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심전도하고 ABI 만 하시고

혈액검사는 하지 않으셨더라구요.

메트포르민 500밀리그람을 십년이상 장기 복용중인 가족이 요즘 발이 저리고 먹먹하다고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의심되어 다녀왔습니다.

혈청 코발라민하고 MMA 검사로 몸속 비타민 B12 검사를 요구해서 처방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타과 협진으로 해당 검사를 급여로 받을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매우 중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 주셨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잘 파악하고 계신 것 같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메트포르민을 장기 복용하면 소장에서 비타민 B12 흡수를 방해하는 기전이 잘 알려져 있으며, 10년 이상 복용 시 B12 결핍 위험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발이 저리고 먹먹한 증상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B12 결핍성 말초신경병증이 임상적으로 매우 유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두 가지를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B12 결핍이 원인이라면 당뇨 치료를 아무리 잘 해도 신경병증이 호전되지 않고, B12 보충만으로 증상이 크게 개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 선택에 대해 말씀드리면, 혈청 코발라민(비타민 B12) 수치만으로는 기능적 결핍을 놓칠 수 있습니다. 혈청 B12가 정상 범위 하한선에 걸쳐 있어도 실제 조직 내 기능적 결핍이 존재할 수 있고, 이를 확인하는 데 메틸말론산(methylmalonic acid, MMA)과 호모시스테인 검사가 더 민감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두 검사를 함께 요청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급여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순환기내과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의심으로 진료를 받으셨다면 해당 과에서 직접 처방을 요청하시거나, 내분비내과 또는 신경과로 협진을 요청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메트포르민 장기 복용과 신경병증 증상이 명확히 기록된 경우 B12 관련 혈액검사는 급여 적용이 가능하며, 담당 선생님께 메트포르민 장기 복용력과 신경 증상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B12, MMA, 호모시스테인 검사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진료 시 10년 이상 복용 사실과 현재 증상을 명확히 전달하시는 것이 처방 근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