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추가 왔지만 한창 더운 요즘입니다.
성남 지역에서는 수정구 시흥동에 위치한 산아래염소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곳은 2002년에 문을 열어 20년 넘게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고, 청정지역에서 자연 방목한 흑염소를 엄선해 요리한다고 합니다. 오랜 노하우가 담긴 비법 덕분에 흑염소의 누린내는 거의 나지 않고, 처음 드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수육과 국물이 눅진한 전골이 인기이며, 주말이나 식사 시간대에는 늘 단골들의 대기가 이어지는 로컬 맛입이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경기 광주로 가신다면 곤지암 화담숲 인근에 자리한 수양농장가든을 빼놓을 수 없답니다. 국가가 공인한 백년가게이며 2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곳은, 경기도 최초의 흑염소 시범 사육 농가로 선정되어서 직접 정성껏 기른 신선한 고기만을 식재료로 사용합니다. 전국 최초로 흑염소 생고기 숯불구이를 메뉴화한 곳이기도 해서, 일반적인 전골이나 탕을 넘어서 숯불 향이 밴 특별한 구이 요리를 경험하고 싶으시면 괜찮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두 식당 오랜 세월 맛과 품질로 인정받는 맛집들이니, 이번 말복에는 동선과 취향에 맞는 곳을 방문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