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듯한 이 꽃은 이름이 대체 뭔가여?
밖에 잠시 바람쐬러 니왔더니
화단에 뭔가 좀 익숙한 듯한
백합비슷한 꽃이 있긴한데여
이 꽃은 정확하게
이름이 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이 식물은 백합과 식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옆모습이나, 꽃의 잎 모양 등이 자세히 나온 사진이 필요한데
올려주신 사진으로 유추해보자면,
백합과 식물 중 철포백합(철포나리)이라고 불리는 식물로 추정됩니다.
철포나리는 우리나라 자생종 백합과 식물로 주로 산지의 기늘진 곳에서 자라며,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보통 백합으로 아시는 꽃보다는 비교적 잎이 좁고 길쭉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꽃은 생각하시는대로 백합속에 속하는 백합(흰나리)으로 추측됩니다.
백합은 5~7월의 여름에 흰꽃을 피웁니다.
백합속에는 참나리, 중나리 등 꽃잎의색과 모양이 다른 여러가지 나리들이 속합니다.
백합이 맞습니다.
혹시 철포나리라는 이름이라면 이 역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백합의 한 종류입니다. 흔히 대만나리라고도 불리죠. 나름 긴 나팔 모양의 하얀 꽃이 아름다워 정원이나 화단에 많이 심는 꽃입니다.
철포나리는 키가 크고 늦게 피는 것이 특징이며, 꽃은 흰색으로 15~18cm 정도의 길이입니다. 그리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하며 구근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가을에 구근을 나누어 심으면 새로운 개체를 기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사진 속의 꽃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백합'으로 보입니다. 백합이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의 식물을 말하는데요, 주로 햇볕이 직접 쬐지 않는 숲이나 수목의 그늘 또는 북향의 서늘한 곳에서 자랍니다. 또한 사진과 같이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거나 바소꼴인데 때로 돌려납니다. 꽃은 크고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 떨어져 나며 내면에 밀구가 있고, 수술은 6개이고 꽃밥은 T자형으로 달립니다. 꽃은 술잔 모양으로 위를 향해 피고, 꽃잎의 앞끝 부분이 넓으며, 꽃의 밑동 부분은 급하게 좁아지며 투명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마돈나 릴리인거 같습니다. 마돈나 릴리는 백합과 식물로,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흰색 꽃을 피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