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로 HS 분류의 차이를 AI가 조정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동일한 물품을 두고서도 국가별로 HS 분류가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를 AI 를 통해서 국가간 조정을 하여 자동 매핑 조정하는 방식이 현실적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국가별로 HS 분류가 다르게 적용되는 건 해석 기준이나 판례 차이 때문이라 단순 매칭만으로는 한계가 큽니다. 다만 AI가 각국의 판정 사례와 해설서를 학습해 유사 제품 분류 패턴을 제시한다면 업무 효율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법적 구속력이 없고 관세당국의 최종 판정을 대신할 수는 없으니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결국 실무에서는 AI가 추천안을 주고, 통관 담당자가 이를 검증하는 형태가 가장 적합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HS CODE는 HS 협약을 맺은 국가들끼리는 6단위까지는 공통으로 사용하며, 7단위 이하부터는 국가별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무적으로 동일한 물품의 품목분류와 관련하여 HS CODE는 6단위가 일치하지 않는 등 이슈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미래에는 AI 방식을 통해 이런 부분을 최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수입국의 관세당국에서 이를 수용할지는 별개의 문제이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이를 수용하는게 쉽지 않을것으로 보여지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신뢰성 있는 AI가 필요할 듯 합니다. 저마다 국가별로 품목분류에 대한 분류는 이유가 있을 것이기에 범국가적으로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모두 종합한 AI가 탄생하고 국가간 협상이 되어야지 해당 부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물품 분류가 국가마다 다르게 나오는 건 꽤 흔한 일입니다. HS 6단위까지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쓰지만 그 이후 세부단위는 각국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똑같은 제품도 다른 코드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AI가 이를 자동으로 매핑해 조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인데 기술적으로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국 세율표와 품목분류 결정사례를 데이터로 학습시켜 국가별 매핑 테이블을 구축하면 어느 정도 정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통관 현장에서는 법적 해석과 판례가 작용하므로 AI 결과만으로 신고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