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없이 요즘 날씨에 쩝꿉한 빨래 냄새 제거

집에 건조기가 없어요. 그런데 요즘 날씨가 너무 비가 자주 내리네요. 심하지는 않지만 가끔 빨래 냄새가 나서 꿉꿉하고 불편해요. 빨래 냄새 나지 않게 건조하는 방법 공유 부탁드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일단 세탁기에 향기부스터 같은거 조금 넣어서 돌리는 편이에요. 그게 냄새를 유연제보다 더 잘 잡아주더라구요. 그리고 강하게 탈수하고 말려요

  • 장마철 빨래 냄새는 대부분 "덜 마른 상태로 오래 있는 것"과 "세탁조 자체의 냄새" 두 가지에서 옵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같이 잡으니 훨씬 나아졌어요.

    먼저 세탁이 끝나면 바로 꺼내세요.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30분만 두어도 냄새가 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 번에 너무 많이 돌리지 마시고 세탁조의 3분의 2 정도만 채워야 헹굼이 제대로 됩니다.

    건조는 간격이 핵심입니다. 옷걸이를 손바닥 하나 정도씩 띄워 걸고, 두꺼운 옷은 어깨가 아래로 오게 뒤집어 걸면 공기가 통합니다. 여기에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빨래 아래쪽에서 위로 3~4시간만 틀어 주면 실내에서도 반나절 안에 마릅니다. 제습기가 있으면 문 닫고 같이 돌리는 게 제일 확실해요.

    냄새가 이미 난 옷은 40~50도 온수에 산소계 표백제(과탄산소다)를 넣고 한 번 삶듯이 돌려 보세요. 섬유유연제는 냄새를 덮기만 하니, 대신 마지막 헹굼에 식초 한두 스푼을 넣는 편이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세탁조 청소를 한두 달에 한 번 해 주시고, 사용 후에는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열어 말려 두세요. 이것만 지켜도 꿉꿉한 냄새가 크게 줄어듭니다.

  • 만약 제습기가 있으시다면 제습기를 틀어서 말리시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저는 선풍기 틀어서 건조시키는데 냄새는 나지 않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