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감미료 중에 뭐가 가장 안전하고 맛도 괜찮을까요
부모님이 당뇨 초기라 저당 식품으로 바꿔 드리려고 하는데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제품은 오히려 건강에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천연감미료 중에 뭐가 가장 안전하고 맛도 괜찮을꺼요??
안녕하세요.
1) 식품의 관점에서 식품을 선택할 때에 식품의 뒷면에 있는 영양정보를 꼼꼼히 보시는 것이 좋게습니다. 뒷면에 있는 영양 정보 중에 "당류"가 적은 것은 섭취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류"가 결국 당뇨와 직결되는 항목입니다.
2) 감미료의 경우에 식약처에서 섭취 농도, 안전성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이상의 허용치를 식품에 넣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엄격하게 말하면 인공 감미료던 천연 감미료던 상관없이 섭취가 가능합니다. 특히, 혈당과 칼로리와는 무관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연 감미료로는 2가지를 추천드립니다. 스테비아. 알룰로스. 특히,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맛도 설탕과 비슷합니다. 다만, 화학적 구조가 달라서 체내로 흡수가 되지 않고 배출됩니다.
저도 보통 "zero"가 들어간 음료는 마음 편히 마시나 일반 콜라 등은 마시지 않습니다. 당 때문이죠.
집에서 조리하는 날에는 설탕 대신 알루로스를 구입해서 요리합니다. 이것도 당 때문입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당뇨 환자에게 추천되는 대표적인 감미료로 알룰로스.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몽크푸르트. 자알리톨은 혈당을 낮추고 단맛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으로 활용해보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씁니다.
당뇨 초기 단계라면 천연감미료 중에서도 혈당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감미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죠.
대표적으로
알룰로스
몽크푸르트(나한과)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입니다. 모두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이고 인슐린 반응을 거의 일으키지 않아 당뇨 전단계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스테비아는 단맛이 설탕의 200배 이상 강하지만 칼로리가 0에 가까우며 열에도 안정적이라 조리용으로 좋답니다.
약간의 쓴맛, 감초 향 같은 잔맛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답니다.
에리스리톨은 단맛이 설탕의 약 70% 정도로 자연스럽고 깔끔해서 커피, 음료에 넣기 좋으며 장에서는 거의 흡수되지 않아서 혈당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량 섭취시 장내 가스, 복부 팽만감을 유발합니다.
몽크푸르트, 알룰로스는 최근에 인기있는 천연 감미료로 단맛이 부드럽고 뒷맛이 깨끗해서 요리 디저트에도 잘 어울립니다. 아이스크림에도 많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항상환 성분인 모그로사이드가 있어서 항염 효과도 보고된바 있습니다.
부모님께는 알룰로스,몽크푸르트를 기본으로 사용하시고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조합 제품은 디저트, 단 요리에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