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해하고 이랬으면 좋겠다, 왜 저렇게 답답하지?
그 관계는 썩은 관계입니다.
아무리 T고 F더라도 각자의 가치관과 생각은
다 다를 수밖에 없어요. 인간인걸요.
답답하고 서운하더라도
에휴 쟤가 그렇지 뭐
하고 넘겨버릴 수 있을 때가 와요.
그 모습마저 ‘그 사람’의 일부로 내가 인정하는 순간이에요.
근데 그런 순간조차 올거같지가 않다?
그럼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내가 좋아했던 부분을 과대해석하는 거지.
남자친구가 아니라
정말 오랫동안 친했던 동성친구라고 생각을 해봐요
내가 우울해서 축쳐져있는데
“무슨 일 있어? 옆에 있어줄까?”
이런 대화는 안하고
“뭔데 얼굴이 다 죽어가는 시금치같애?”
하고 농담 틱 던져주는 친구라면
‘그래 넌 항상 이랬지‘
하고 넘어가잖아요
그런 걸 말하는거에요.
오랫동안 만난 소꿉친구들도
내가 말하지않으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요.
그러니
애인도 마찬가지니까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게 너무 서운해!! 보다
먼저 말해주고 이해시키는 게 훨씬 빨라요.
남자친구가
범죄,사기,마마보이,폭행 등
말도 안되는 사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그 행동들이 귀여워질 때까지, 아무렇지 않아질 때까지
그저 알려주고 웃어넘기세요.
그러다가 그냥 넘기는 것도 힘들만큼 지치는 순간이 오면
그 때는 헤어질 마음을 잡으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