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불량주부라니요 저도 20년 넘게 살림했지만 장보는 건 매번 어려운 숙제 같은걸요 일단 마트 가기전에 냉장고 사진 한장 찍어서 가보시는거 어때요 대충 뭐가 있는지 눈에 보이면 중복해서 사는게 확실히 줄어들고 식단표 같은거 거창하게 안 짜더라도 당장 오늘 내일 먹을것만 딱 정해서 장을 보면 냉장고에서 썩어 나가는 식재료가 훨씬 줄어들어서 돈도 아끼게 되더라구요.
불량주부라서가 아니라 식재료 관리가 생각보다 체력과 판단을 많이 쓰는 일입니다. 오히려 가족 먹거리 신경쓰다보니 이것저것 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보기 전 냉장고 사진 찍고 3일치 메뉴만 정해서 필요한 것만 사보세요. 일주일 완벽하게보다 조금 덜 버리기만 목표로 해도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