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로 치질 걸릴 확률도 올라가나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로 치질 걸릴 확률도 올라가나요?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게 아니더라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기간엔 치질에 취약해지는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과 치질의 발생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스트레스로 인한 영향으로 장 운동이 저하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하여 변비가 생기고 치질의 발생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치질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트레스 자체가 치질(치핵)을 직접적으로 ‘생기게’ 만드는 주요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스트레스가 치질을 악화시키거나 발병 위험을 간접적으로 높일 수 있는 요소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레스 → 장 기능 변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변비, 배변 시 힘주기 증가 이 두 가지가 흔히 동반됩니다. 이 과정이 치핵 발생·악화의 대표적인 메커니즘입니다.
2. 생활 습관 악화
스트레스 시, 물 섭취 감소, 식습관 불규칙, 운동량 감소 이런 요소가 복합적으로 변비·혈류정체를 만들어 치질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3. 항문 주위 근육 긴장 증가
스트레스로 골반저 근육이 긴장되면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치핵 조직이 붓기 쉬워집니다.
정리하면
“화장실에 오래 앉지 않아도, 스트레스가 심한 기간에는 변비·긴장·혈류 변화로 인해 치질이 쉽게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여 치질이 악화된다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사실상 낮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 신경이 항진되게 되고 이로 인해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혈관 확장에 의해 발생하는 치핵이 악화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의학적인 근거는 부족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흔하게 치질이라고 불리는 치핵은 항문 및 직장에 존재하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과 항문 밖의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올라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외치핵으로 구분됩니다.
치핵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배변 시에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기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 변비, 음주 등이 악화시키는 요인이며 스트레스와 연관성은 뚜렷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