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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절벽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너무 크게 들리는데 실제로 심각한 건가요

내년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든다는 얘기랑 맞물려서 GDP 대비 무역 비중이 계속 내려간다고 합니다 언론은 수출 절벽이라고 표현하는데 현장 기업들 얘기는 또 달라서 뭐가 진짜인 건지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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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언론에서 말하는 수출 절벽이라는 표현은 다소 자극적인 면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특정 산업이나 품목에서 수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건 맞습니다. 반도체 같은 주력 품목이 주춤하면 전체 수출 지표가 크게 흔들리는 구조라서 숫자상으로는 급락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기업들이 말하는 체감은 업종별로 차이가 큽니다. 일부는 여전히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다른 쪽은 신규 발주가 끊겨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무역 비중이 GDP에서 줄어드는 건 세계 경기 둔화와 교역 패턴 변화가 겹친 결과라 단기간에 반전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절벽보다는 큰 변동성이 생겼다고 보는 편이 실무적으로는 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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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수출 절벽이라는 표현이 과장된 면은 있지만 우려가 전혀 근거 없는 건 아닙니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국중국 경기 부진 때문에 우리 수출 증가세가 예전만 못한 건 사실이고, 경상수지 흑자도 줄어드는 흐름이 맞습니다. 다만 반도체, 2차전지, 친환경 소재 같은 일부 품목은 여전히 성장세라서 업종별 체감은 많이 달라요. 현장 기업들 사이에서도 잘 나가는 분야는 수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전통 제조업은 어려움을 크게 느끼는 상황이라 수출 절벽보다는 양극화라는 표현이 더 현실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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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현재 우리나라의 1등 수출국은 미국이었으나, 미국으로의 수출이 관세로 인하여 줄어들게 되면서 수출절벽이라는 표현이 맞는 듯 합니다. 다만, 이에 대하여 기업들이 손해를 감수하고도 미국시장에 여전히 적극적으로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기에 이러한 절벽이 실제 언제 펼쳐질지는 확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