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장모의 타계를 빙모 빙부라고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내 게시판에 동료 직원의 장인과 장모가 돌아 가셨을때 빙모상, 빙부상이라고 하는데..
이때 '빙'의 의미가 궁금하네요.
그냥, 장인상, 장모상이라고 하면 되는데 왜? 빙이라는 글자를 쓰는지요?
또한, 이 때의 '빙'은 타인의 장인,장모의 타계만 붙이는 것인지 본인의 장인,장모는 붙이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빙부(聘父)와 빙모(聘母) 다른 사람의 장인과 장모를 이르는 말로 한자로 여기서 빙(聘)은 부른다는 뜻입니다.
평상시에는 잘 쓰이지는 않지만, 부고와 관련해서 격식을 차리기 위해 빙부상, 빙모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자신의 장인, 장모상를 뜻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장인과 장모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빙부, 빙모의 ‘빙(聘)’자는 ‘장가들다’의 뜻이 있습니다.
장가들어(聘) 생긴 아버지(父) 빙부라는 말은 즉 아내의 아버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빙장’, 또는 ‘빙부’와 ‘빙모’는 장인’과 ‘장모’를 높이는 말이지만 ‘다른 사람의 장인과 장모’를 이르는 말로만 쓰입나다. 자기 장인, 장모를 부르는 말로 써서는 안됩니다.결론은 타인의 장인과 장모가 돌아가셨을 때 높여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빙부상은 장인 어른의 상을 뜻하는 단어로 한자어로는 부를 빙, 아버지 부, 잃을 상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은 옛 표현으로 부르다 라는 뜻도 있지만 장가들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빙모와 빙부는 장가들어 생긴 어머니와 아버지를 뜻하는 것입니다.
사실 빙모상, 빙부상 이라는 용어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회사나 어르신들이 많은 공식적인 곳에서 타인의 장인, 장모님을 높여 부를 때 빙모님, 빙부님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빙(聘)은 ‘부르다, 찾다(안부를 묻다), 장가들다, 구하다’ 등의 뜻을 가졌습니다.
그중 ‘장가들다’라는 의미가 있어 중국과 한국 등에서 혼인과 관련된 단어에 많이 쓰였습니다
(빙례와 빙물 빙금 등)
그래서 빙 자를 쓰게 된 것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빙부와 빙모는 평상 시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타인의 장인, 장모의 부고 시 고인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표현으로는 사용된다고 합니다. 원래빙은 부를 빙자로 초빙하다, 귀에 대고 말하다는 뜻입니다.
몇몇 블로그 등 글에서는 자신 또는 타인의 장인, 장모의 부고 시에 사용한다고 하지만 좀더 명확하게 하자면, 자신의 장인, 장모의 부고를 말로써 직접 알릴 때에는 장인상, 장모상이라고 하는 것이 맞고, 그 부고를 들은 타인이 관계된 사람들에게 부고로 알릴 때는 빙부상, 빙모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빙모, 빙부를 말할때
빙(聘)이라는 뜻은 장가들다 라는 뜻으로 빙부는 장가들어(빙(聘)) 생긴 아버지, 빙모는 장가들어(빙(聘)) 생긴 어머니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장인어른, 장모님으로 부르지만 돌아가셨을때는 빙모, 빙부 라고 많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