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식은 왜 이렇게 배당을 안 주는 걸까요?
해외 특히 미국 주식의 경우 기업 실적에 따라 배당을 꾸준히 주는 기업이 많은데요.
우리나라는 배당을 주는 기업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배당을 꾸준히 주는 기업이 많이 없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 주식은 왜 이렇게 배당에 인색한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바로 우리나라는 그렇게 해도 아무런 제재가 없기 때문에
배당에 매우 인색해 보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미국의 나스닥 etf 커버드 콜도 우량하면서도 연 11% 이상 배당을 합니다 그러니 국내 주식을 할 필요가 없죠 우리나라 대기업들,기업들은 투자 받기를 원치 않은가 봅니다 또한 현 정부도 내수 경제보다는 수출무역에 힘 쏟는 것이 국내인들을 제껴두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기업들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배당금으로 지급하기 보다는 내부 유보금을 늘리면서 대주주인 오너일가가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아서 배당하는 기업도 적고 배당금도 낮습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보다는 성장에 중점을 두는 등 아직 주식시장이 미성숙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반대로 외국기업들이 배당을 많이 주는 이유는 본인들 즉 이사진들이 수혜를 입기 위해서는
많은 주식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배당을 높이면 이득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보금을 갖고 있으면 이 유보금에 대한 세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배당을 지급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굳이 배당을 주지 않아도 뒤로 빼돌릴 만큼 빼돌릴 수 있기 때문에 배당을
지급해서 돈을 주주들과 나눌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시장에는 배당 왕족주를 찾기는 손에 꼽을 정도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배당을 적게 주는 이유는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기업들이 배당보다 내부 유보금을 쌓아 재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는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하기 때문인데, 특히 우리나라처럼 대기업 중심 경제에서는 재투자 자금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둘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미국은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이 주주권리를 적극적으로 요구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러한 문화가 덜 자리 잡았습니다.
셋째, 대주주의 세금 부담도 한 요인입니다. 배당 소득세가 높아 대주주들이 배당보다는 다른 형태로 수익을 얻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최근에는 주주환원 정책이 개선되고 있지만, 미국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에는 경기 민감주가 많은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경기 사이클의 흐름상 불황일 때를 대비하여 호황일 때에 벌어놓은 자금으로 연명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낮은 배당률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다만, 근본적인 원인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부재라고 판단됩니다.
한국 기업중에서도 배당에 후한 기업이 있지만 전체적인 평균으로 봤을때 우리나라 기업들의 배당성향은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재벌 경제 체제 하에서 배당금을 지급하기 보다는 사내유보금을 많이 확보해 두었다가 경영권 방어에 자금을 사용하거나 부실한 계열사를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하려는 이유가 큰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배당을 주는 기업이 현저히 적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미국에 비해서 규모가 작을 뿐더라 배당을 줄만큼의 이윤이 남는 회사가 크게 없기 때문이죠.
미국은 내노라하는 기업들의 분포가 많고 그것보다 작은 규모라도 중소,중견기업이 많은데 비해
한국의 경우 일부 대기업1%, 중견 4%, 나머지 중소로 이루어져있어
사실상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전체 산업군에서 중소의 경우 영업이익이 크지 않아 더더욱 힘들며 그 중 상장했더라도
벤쳐사업으로 투자가 활성화되어야 회사가 발전하기에 배당을 줄 여력이 더욱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우 성장 지향적이기 때문에 배당을 주기보다는 해당 금액을 다시 기업의 설비 투자 등에 투자합니다. 또한 배당금에 대한 세금율이 높기 때문에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 환원을 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