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선풍이 바람에 다리가 시려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몇일 전부터 자꾸 찬바람(에어컨 선풍기 바람)이 다리에 닿으면 발끝부터 무릎까지 찌릿찌릿하고 시렵게 아파요

이불 덮고 있으면 좀 덜하긴한대..

왜 그럴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실내에서 가만히 쉬워도 땀이 나고 지치기 때문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 수밖에 없습니다. 찬 바람이 피부에 닿게 되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해 말초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혈액 순환에 변화가 생기면서 찌릿거리고 시려운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불면, 피로한 경우 해당 증상이 보다 나타나기 쉬울 수 있으며, 추간판 탈출증과 같은 질환이 있다면 민감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바람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바람 방향을 조절해보시길 바라며, 얇은 이불이나 긴 바지를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계속 지속되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에어컨 바람이 다리에 직접 닿으면 피부 표면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잠시 느려지게 돼요. 특히 다리는 심장에서 먼 부위라 체온 변화에 예민한데, 시원한 바람이 계속 닿으면 근육이 긴장하고 그로 인해 시리고 뻐근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조금 달라져서 더 쉽게 시림을 느끼기도 해요.

    이런 증상을 줄이시려면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날개를 위쪽이나 벽 쪽으로 향하게 해주시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 때는 발목과 무릎을 긴 옷이나 담요로 덮어 두시는 게 좋아요. 실내 온도는 24~26도 정도로 유지하시고, 1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시켜 주세요. 잠들기 전에 종아리와 발목을 가볍게 마사지하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시린 느낌이 훨씬 줄어듭니다.

    바람이 약한 밤에는 취침 모드를 활용하시고, 자주 시리시다면 따뜻한 물로 발을 씻은 뒤 잠드는 습관을 추천드려요. 대부분 가벼운 생활 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완화되지만, 시림 증상이 오래가거나 다리가 붓고 변색이 생기면 혈액순환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