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옷을 만들어 입었나요?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동물의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고, 신석기에 들어서야 섬유로 옷을 만들어 입었다고 하던데요. 어떤 재료로 섬유를 만들어서, 어떤방식으로 옷을 만든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처음엔 풀을 엮어 입었다고 해요. 그러다가 쉽게 해어지지 않는 동물의 가죽을 옷처럼 걸쳐 입었지요.
신석기 시대에 이르러서야 옷감으로 옷을 지어 입을 정도가 되었어요.
섬유를 만드는데 보통 삼이라는 식물을 이용하지요.
삼의 겉껍질을 벗겨 내면 하얀 속껍질이 나오는데, 이걸 물에 불렸다가 몽둥이로 두들기면 가는 섬유가 한 올 한 올 떨어져 나와요. 이걸 꼬아서 실로 만들죠.
가락바퀴를 이용해 실을 꼬다
실을 꼬는 데는 가락바퀴가 꼭 필요해요. 가락바퀴를 보면 중앙에 둥근 구멍이 뚫려 있지요? 그 구멍에 가락바퀴의 축이 될 막대를 넣고 고정시켜요.
[네이버 지식백과]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생방송 한국사 1, 2017.01.20., 장선미, 최인수, 박종호, 고종훈, 공미라)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 이라는 식물을 이용하여 섬유를 만들었습니다.
삼의 겉껍질을 벗겨 내면 하얀 속껍질이 나오는데 이를 물에 불렸다가 몽둥이로 두들겨 가는 섬유가 한올한올 떨어져나오게 하여 꼬아 실로 만들었습니다.
실을 꼬는데 가락바퀴를 이용했고, 실을 꼬아 섬유가 꼬이며 삼의 실이 만들어지고 이를 둥글게 말려 실타래가 생기며 이 실을 이용해 옷감을 만들게 됩니다.
또 옷을 만들기 위해 뼈바늘을 준비해 옷을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뼈바늘을 사용하여 짐승의 가죽을 꿰매어 옷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돌을 원형으로 깎아서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만들거나 흙으로 빚어 가운데에 구멍을 뚫고 불에 구워 만든 가락바퀴를 이용하여 짐승의 털이나 삼베(마) 등의 재료로 옷감을 짜서 옷을 만들기도 하였다. 여기에서 뼈바늘은 꿰매는 재봉용, 가락바퀴는 천을 짜는 방직용 도구였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