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것처럼 상어는 포유류인 돌고래처럼 강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사회성을 띠는 무리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특정 조건이 맞다면 대규모로 몰려드는 집합 행동을 보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먹잇감으로 풍부한 먹잇감이나 고래 사체가 발견되면 음향과 냄새를 맡고 다수의 상어가 몰려듭니다.
또 샌드타이거상어 등 일부 종은 먹이를 둘러싸고 모여 포위 사냥을 하기도 하고, 짝짓기 철이 되면 특정 해역에 모여 상대를 찾고 일시적 계급 질서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동을 하며 수온이 적절에 맞춰 이동하기 쉬운 해류를 따라 함께 움직이기도 하고, 따뜻한 용승류가 흐르는 장소에 모여 체온을 지키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경우도 있죠.
결과적으로 상어의 무리는 가족 단위의 사회적 유대가 아니라, 먹이나 짝짓기, 환경적 이점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모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