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겨드랑이 주변 가려움과 두드러기질문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2~3일전부터 허벅지나 사타구니사이 겨드랑이쪽이 가려웠는데 오늘보니 겨드랑이에 두드러기처럼 뭔가가 나있습니다 왜이런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겨드랑이 부위는 피부층이 얇고 서로 맞닿아 있는 구조라 습기가 쉽게 차고 마찰에 의한 자극을 많이 받는 곳이에요. 최근에 활동량이 많아 땀을 평소보다 자주 흘렸거나 사용하시던 데오도란트, 비누, 혹은 세탁 세제의 성분이 피부에 맞지 않아 일시적인 접촉성 피부염이나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섬유 유연제나 세제의 잔여물이 남은 옷이 피부와 계속 마찰을 일으키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당분간은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면 소재의 옷을 챙겨 입으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려움이 느껴질 때 손톱으로 긁게 되면 상처를 통해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차가운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하여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자극이 없는 순한 보습제를 얇게 펴 발라주시고 선풍기나 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이용해 겨드랑이 사이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시는 습관이 중요해요. 만약 가려움증이 가라앉지 않고 진물이 나거나 붉은 발진이 주변으로 번진다면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이니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소견은 크게 두 가지 패턴이 섞여 있습니다. 하나는 모낭을 중심으로 한 독립적인 붉은 구진들이고, 다른 하나는 일부 구진들이 뭉쳐서 패치 형태를 이루는 부분입니다.
모낭염은 겨드랑이 털 모낭에 세균, 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침투하면서 생깁니다. 면도나 제모 후 모낭이 미세하게 열린 상태에서 땀과 마찰이 더해지면 잘 생깁니다. 각각의 구진이 독립적으로 산재해 있는 패턴이 특징입니다.
칸디다 간찰진은 진균 감염으로, 겨드랑이처럼 습하고 폐쇄된 환경에서 칸디다가 과증식하면서 생깁니다. 경계가 비교적 선명한 붉은 반점이 넓게 퍼지고, 그 주변으로 위성 병변이라고 부르는 작은 구진들이 따라 붙는 게 특징입니다.
사진에서는 두 양상이 혼재하는 것으로 보이고, 겨드랑이처럼 조건이 겹치는 부위에서는 실제로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치료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확인 후 적절한 약을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