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당뇨인에게 혈당 스파이크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를 직접 손상시키므로 되도록 차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이를 위한 과학적인 방법은 식사 순서를 식이섬유(채소류) > 단백질, 지방(고기, 생선) > 복합탄수화물(보리, 귀리, 단호박) 순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섬유질과 단백질이 먼저 들어가면 소화관에 막을 형성해서 탄수화물이 당으로 흡수가 되는 속도를 늦춰주게 됩니다.
2) 그리고 식사 첫 숟가락을 뜬지 30분 뒤부터 15~20분간 가볍게 걸어주시면, 근육이 혈액 속 포도당을 바로 소모해서 식후 혈당 피크를 안전하게 떨어뜨릴 수 있겠습니다.
3) 현재 혈당이 흔들리는 큰 원인인 식후 간식은 췌장에 가해지는 치명적인 2차 타격과 같답니다. 식사로 인해 인슐린이 겨우 분비가 된 상황에서 간식이 더해지게 되면 췌장은 쉴 틈 없이 과부하게 걸리게 됩니다.
정 간식이 당기실 경우 당질이 거의 없고 단백질이 많은 견과류 1줌(약 30g)이나 무가당 그릭요거트, 삶은 달걀, 두유류로 대체하시어, 1회 열량은 150kcal 내외로 제한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분들의 궁극적인 관리 목표 수치는 공복 혈당 100~130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40~180mg/dL 미만, 당화혈색소 6~7% 이하입니다. 현재 체중이 잘 유지되고 계씨니, 하루 3끼를 4~5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섭취하셔서 췌장이 예측 가능한 리듬으로 인슐린을 분비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정돈된 식습관을 이어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