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가 빠르게 숨을 쉬는데 폐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생후 2주된 딸아이가 자는 동안 호흡이 빨라지는 것 같아요. 분당 70회 정도로 숨을 쉬는데, 폐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빈호흡으로 호흡기 문제나 폐 이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소아과에 빠르게 방문하여 신체검사 및 산소포화도 측정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필요시 흉부 엑스레이나 혈액검사를 통해 폐렴이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의 원인을 확인합니다. 특히 청색증이나 무호흡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신생아의 정상 호흡 수는 1분에 30~60회가량으로 1분에 12~20회를 호흡하는 성인의 2.5배 정도 빠릅니다.
태아의 폐는 폐액으로 차 있다가 출생 과정에서 좁은 산도를 통해 빠져나올 때 2/3는 배출이되고 나머지 1/3은 임파절로 흡수가 되어 폐의 풍선은 공간이 생기고 여기에 공기가 차서 호흡하게 됩니다. 간혹 이 폐액의 흡수가 지연되어 폐 속에 물이 조금 남아 있는 경우에 호흡이 정상적이지 못하고 호흡곤란이 생겨 호흡이 빨라지는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일 청색증이 있고, 가슴에 함몰이 있으며, 잘 먹지 못하고 수유시 힘이 들어한다면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호흡 패턴이 성인과 다르기 때문에 숨을 빠르게 쉴 수 있습니다. 특히 잠을 자는 동안에는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빈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2주된 신생아가 분당 30회에서 60회 정도 숨을 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70회 정도의 호흡 빈도도 비교적 흔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아기의 전반적인 상태입니다. 아기가 수유를 잘 하고, 체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아기의 피부색이 창백하거나 청색증이 나타나거나, 수유를 잘 하지 못하고, 짜증을 많이 내거나 기운이 없어 보인다면 이는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신생아가 자는동안 호흡이 빨라지는것 같으면 아이가 숨쉬기가 불편하거나 모세기관지염이 있을수 있으니 병원에 데리고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