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갑자기 전력질주한 뒤 몇 시간 지나 한쪽 무릎이 붓고, 저리고, 걷기 힘들 정도라면 단순 “근육통”보다는 무릎 관절이나 주변 구조물에 급성 자극이 생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왼쪽만 눈에 띄게 붓는다”는 점은 실제 염증이나 관절 내 자극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20대에서 흔한 원인은:
다만 지금 설명에서 중요한 건:
특히 아래 중 하나라도 있으면 빨리 진료가 필요합니다.
무릎이 잠기는 느낌
꺾이거나 휘청거림
열감이 심함
점점 붓기 증가
발까지 저리거나 감각 이상
체중 싣기 어려움
밤새 통증 악화
지금 당장은:
뛰거나 계단 오르기 중단
얼음찜질 15~20분씩 하루 여러 번
무릎 심장보다 약간 높게
쪼그려 앉기, 다리 꼬기 금지
가능하면 압박붕대 착용
이 도움이 됩니다.
진통제는 위궤양·신장질환·임신 가능성 없으면 일반적인 소염진통제(예: 이부프로펜 계열)를 단기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복용 금기 있으면 피해야 합니다.
“왜 갑자기 몇 시간 뒤에 아프냐”는 건 흔한 패턴입니다. 운동 직후엔 아드레날린 때문에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 염증과 부종이 올라오면서 밤에 통증이 확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붓기가 유지되거나
절뚝거리거나
무릎 굽히기 어렵거나
저림 지속되면
정형외과에서 진찰 받는 게 좋습니다. 필요하면 X-ray나 초음파, 상황 따라 MRI까지 보게 됩니다.
특히 “갑자기 방향 전환하며 뛰었는지”, “뚝 하는 느낌이 있었는지”, “무릎 안쪽/바깥쪽/앞쪽 어디가 아픈지”에 따라 원인 추정이 꽤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