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도 술에 취하나요? 곰이나 새들이

동물들도 술에 취하나오? 곰은 술 먹고 취해서 자는것 나온적도 잇고 코끼리나 새들도 과일이 너무 잘 익어서 ? 먹거 난뒤 술에 취한것 처럼

자는것도 나오던데 어떤 동물이 또 그런가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부분의 동물은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GABA(감마아미노부티르산)와 결합하는 가바(GABA) 수용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코올은 이 가바 수용체의 작용을 강화하여 신경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많은 동물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알코올을 섭취하면 취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종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일부 동물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소량의 알코올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반대로 알코올 분해 능력이 매우 뛰어나 거의 취하지 않는 동물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동양말벌은 강한 알코올 분해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자연에서는 알코올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동물들을 종종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과일을 먹는 새나 원숭이, 코끼리 등은 발효된 과일을 섭취한 뒤 비틀거리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보고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는 가설 중 하나가 바로 술 취한 원숭이 가설입니다.

    알코올은 주로 효모가 과일 속 당분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당을 함유한 잘 익은 과일에서는 알코올이 만들어질 수 있지만, 덜 익은 과일에서는 거의 생성되지 않습니다.

    술 취한 원숭이 가설에 따르면, 동물들에게 알코올 냄새와 맛은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잘 익고 에너지가 풍부한 과일이 있다는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잘 익은 과일은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므로, 알코올을 완전히 회피하는 개체보다 어느 정도 선호하는 개체가 먹이를 찾는 데 유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과일이 주식인 원숭이와 오랑우탄의 경우 발효가 된 망고나 기타 과일들을 먹고 술에 취한듯 취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과일을 먹는 말과 사슴들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또 코끼리의 경우에는 알콜을 분해하는 유전자 기능이 진화 과정에서 퇴회되었기에 과일 섭취 시 적은 양의 알콜에도 잘 취한다고 합니다.

  • 동물들도 술에 취합니다. 곰이나 새를 포함한 여러 동물들이 발효된 열매나 자연적으로 알코올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취한 상태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