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공익이라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네요...
제가 경계선지능 때문에 정신과 공익 4급으로 공익 다녀온지 3년째입니다.
다음주에 운좋게 중견기업 제약회사 생산직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오늘 전화로 공익 사유를 물어보길래 허리 척추측만증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대로 말하면 채용이 안될 가능성이 높을것 같았고 경계선지능인게 너무 부끄러워서 이전에 면접들도 허리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회사에서 초본이나 병적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되나 걱정입니다..
정신과 공익은 군번이나 계급이 안나와서 분명
물어볼텐데 미치겠네요..
글쎄요.. 보충역으로 제대했으면, 과거에는 초본에 보충역이라고만 나오지, 질병 등은 안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직장에서 병사용 진단서를 제출하라는 것은 금시초문입니다.
초본이나 병적증명서를 제출하였을 경우에 거기에 병적사항이 경계선지능 때문에 정신과 공익 4급이라고 표시가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일단 발급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일 그게 사실대로 기재되어 발급된다면, 거짓말한게 들통이 날것인데 말입니다. 경계선지능 정신과 공익 4급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한게 더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병적증명서를 받아보시고 대책을 강구하시는게 좋을 것 샅습니다.
병적증명서 제출하라고 하는 경우 사실 그대로 말을 하는 게 좋습니다. 채용담당자가 사연을 듣고 채용을 할지 말지는 고유권한이기에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 마음이 무거우셨을거 같은데 걱정하시기 보다 미리 준비를 해두면 좋습니다. 만약 요청받을 경우를 대비해 초본/병적증명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시고 병역사항을 보는 회사라도 공익이라는 결과만 확인하고 세부 사유까지 확인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