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새 옷 특유의 공장 냄새는 세탁하면 안전한 건가요 아니면 성분이 남나요?

새옷 특유의 석유 냄새나 매캐한 냄새가 염료 냄새인지 특정 화학 성분 냄새인지 궁금합니다.

한 번 빨면 냄새는 가시는데 피부에 직접 닿는 거라 혹시나 미세하게 남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의류 제작 과정에서 이런 냄새를 없애는 기술은 없는 건지 인체에 해롭지는 않은지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새 옷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는 단순히 새 상품 냄새라기보다는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화학물질이 남아 있는 흔적입니다. 의류는 염색, 가공, 방축·방수 처리 등 여러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 같은 가공제, 합성 염료, 섬유 유연제 성분이 섬유에 남을 수 있습니다. 또 운송·보관 과정에서 방충제나 방습제가 쓰이기도 하죠. 이런 성분들이 섞여 석유 냄새나 매캐한 냄새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세탁을 하면 대부분의 냄새와 성분이 물과 세제에 의해 제거됩니다. 첫 세탁만으로도 피부 자극 위험은 크게 줄어들고, 반복 세탁과 햇볕 건조를 거치면 미량의 잔류 성분도 거의 무해한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다만 아주 민감한 피부나 아동복, 속옷처럼 피부에 밀착되는 옷은 반드시 세탁 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조 단계에서 이런 냄새를 완전히 없애는 기술은 일부 브랜드가 친환경 염료나 저포름알데히드 가공을 도입하면서 개선되고 있지만, 유통·보관 과정에서 다시 냄새가 생길 수 있어 소비자 단계에서 세탁과 환기가 사실상 필수입니다.

    즉, 새 옷 냄새는 화학 성분의 흔적이지만 세탁으로 대부분 제거되며, 남아 있는 양은 반복 세탁과 환기를 통해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까지 줄어듭니다. 따라서 새 옷은 반드시 한 번 이상 세탁 후 착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전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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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새 옷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는 의류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여러 화학 물질이 복합적으로 남아 만들어진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염색과 가공 과정에서 쓰이는 염료 잔류물, 유연제, 방부제, 포름알데히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합성섬유의 경우 석유계 원료에서 유래한 휘발성 물질도 일부 남아 있을 경우 약간 매캐하거나 화학적인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냄새의 본질은 대부분 휘발성 유기화합물인데요, 공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거나 세탁 및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상당 부분 제거됩니다. 따라서 실제로 한두 번 세탁하면 냄새가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세탁 후에는 대부분은 제거되며 인체에 큰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닌데요, 물세탁과 건조 과정에서 수용성 물질은 씻겨 나가고, 휘발성 물질은 공기 중으로 날아갑니다. 다만 피부가 민감하신 분의 경우에는 아주 소량의 잔류 물질에도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입기 전에 세탁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따라서 인체 영향 측면에서는,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의류는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큰 위험이 없습니다. 다만 피부가 예민하거나, 아기용 의류이거나, 냄새가 유독 강한 경우에는 세탁 및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