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류는 모두 건강에 해로운 걸가요?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먹을시

젓갈류를 먹는게 많이 해로운가요?

소량만 먹어도 안좋은건지?

가령 볶음밥이나 비빔밥을 해먹는다 햇을때 간장이나 굴소스 고추장대신 젓갈류로 간에 맞게? 먹는다 가정해도 더 유해한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젓갈류가 무조건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발효 과정에서 많은 아미노산과 장 건강에 유익한 유산균이 생성이되는 영양적인 장점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혈압, 고지혈증 약을 복용중이시면 젓갈류 섭취는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젓갈의 높은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끌어당겨서 혈압을 상승시키고 고혈압약의 효과를 상쇄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관 벽이 좁아진다거나 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혈압까지 높아지게 되면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상당히 증가하게 됩니다.

    단지 소량을 감칠맛을 내는 용도로 어쩌다 드시는 것은 괜찮지만, 매 끼니 습관적으로 섭취를 하시게 되면 소량이라도 체내에 나트륨이 누적되어 해롭답니다. 볶음밥이나 비빔밥을 만들 때 간장, 굴소스, 고추장 대신 젓갈류를 사용해서 간에 맞게 조리를 하시는 것은 더 안전하지 않고 유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양념이든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춘다는 것은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염도를 채웠다는 뜻이며, 젓갈류는 단위 무게당 염도가 상당히 높아서 적은 양으로도 순식간에 하루 나트륨 권장량을 초과하기 쉽답니다.

    더 나아가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 첨가된 조미료, 당류는 고지혈증 수치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되도록 소스의 종류를 바꾸시기보다, 짠맛 자체를 줄여서 전체적인 섭취량을 낮추는 저염 식단을 실천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식단 관리에 신경이 많이 쓰이실 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젓갈류라고 해서 무조건 독처럼 해로운 것은 아니며,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다른 양념보다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입니다.

    소량 섭취하는 것조차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전혀 없으며, 질문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영양학적 관점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고혈압과 고지혈증 관리의 핵심은 혈관 유연성 유지와 피를 맑게 하는 것입니다. 젓갈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박힌 가장 큰 이유는 높은 나트륨(소금) 함량 때문입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수분을 끌어당겨 혈류량을 늘리고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약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많이, ’자주‘ 섭취했을 때의 이야기이며, 젓갈 자체에는 콩이나 고기에서 얻기 힘든 필수 아미노산과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풍부한 유산균 등의 긍정적인 영양 성분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질문이신 ’간장, 굴 소스, 고추장 대신 젓갈로 간을 맞추면 더 유해한가?‘에 대한 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입니다. 앞서 말한 양념은 나트륨도 높지만, 맛을 내기 위해 ‘당류(설탕, 액상과당)’와 화학 첨가물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당류들은 혈당을 올릴 뿐만 아니라,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고지혈증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 맑은 액젓 및 젓갈류를 이용하여 똑같이 짠맛을 내어 나트륨을 섭취한다고 가정했을 때, 젓갈류는 정제당(설탕)의 비율이 훨씬 낮거나 없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짠맛(간)’을 맞춘다면, 당류가 범벅된 고추장이나 굴 소스보다는 차라리 깨끗한 액젓이나 멸치젓 등으로 감칠맛과 간을 돋우는 것이 고지혈증 측면에서는 오히려 유리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