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가끔근엄한크랜베리
금연이 너무 힘든데요 원추절제술 전후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자궁경부제자리암
최대한 연초를 금지하고
소량의 전자담배와 금연껌으로
견딜 예정이에요
그 상황인데도 담배를 못 끊어? 하시겠지만
저는 20년이상 장기 흡연자에 헤비스모커여서 금연하는 게 쉽지 않아요
지금까지 성형을 하든 뭘 하든, 단 하루도 끊어본 적이 없엉요..
그래도 원추절제술은 조금 다른 이야기라서 금연껌에 있는 니코틴으로나마 버텨보려고 하는데
껌에 있는 니코틴도 아예 금지해야 하는 건지
그 정도는 허용 가능한 선인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은 대부분 국소마취 또는 단시간 전신마취로 시행되며, 상처 범위는 비교적 제한적이지만 조직 치유가 중요합니다. 흡연은 혈관 수축, 조직 산소공급 감소, 면역기능 저하를 유발해 출혈, 감염, 상처 치유 지연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제자리암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지속 감염과도 흡연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핵심은 연초 흡연입니다. 연초의 일산화탄소와 다수의 독성 물질이 수술 전후 합병증 위험을 유의하게 높입니다. 가능하다면 수술 최소 2주 전부터 금연, 수술 후 2주 이상 금연이 이상적이며, 4주 이상 금연 시 합병증 감소 효과가 더 뚜렷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는 외과 전반 가이드라인과 일치합니다.
니코틴 자체도 혈관 수축 작용이 있으나, 니코틴 대체요법은 연초 흡연에 비해 위해가 훨씬 낮습니다. 실제로 수술 전 금연 보조요법으로 니코틴 껌, 패치 사용은 허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도 금연 성공을 위해 적극 권장합니다. 현재 근거상 니코틴 대체요법이 수술 상처 치유를 의미 있게 악화시킨다는 강한 증거는 없습니다. 따라서 연초를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 전자담배나 연초 대신 니코틴 껌 단독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다만 전자담배 역시 니코틴과 기타 에어로졸 성분으로 인해 혈관 수축과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수술 전후에는 가능한 한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적으로, 연초는 반드시 중단하시고, 금연껌은 금연을 유지하기 위한 과도기적 수단으로는 허용 가능한 범위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최종 판단은 수술을 집도하는 산부인과와 상의해 개별 상황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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