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냉장고 공간이 작을수록 채소를 잘 손질해서 보관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부피를 줄이면서도 신선도를 올리는 방법을 제안 드리겠습니다.
먼저 대파와 고추는 수분에 상당히 취약해서 세척 후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파는 흰 대와 초록 잎을 분리해서 밀폐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층층이 쌓아주시거나, 공간이 부족하다면 아예 송송 썰어서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 보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도 꼭지를 떼고 물기를 닦아 냉동하면 맛 손실 없이 부피를 상당히 줄일 수 있겠습니다.
마늘은 통으로 두기보다 다진 마늘로 만들어서 지퍼백에 아주 얇고 평평하게 펴서 냉동하시는 것이 공간 효율면에서 좋습니다. 필요하실 때마다 초콜릿처럼 툭툭 부러뜨려 쓰시면 편리합니다. 만약에 깐 마늘 상태로 보관을 해주셔야 한다면, 용기 바닥에 설탕을 1cm 정도 깔고 키친타월을 덮은 뒤 마늘을 올려보시길 바랍니다. 설탕이 습기를 흡수해서 무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양파는 되도록 실온의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망에 걸어 보관을 하시는 것이 정석이나, 냉장고에 보관하실 경우 껍질을 벗긴 뒤 랩으로 하나씩 개별 밀착 포장해서 수분 증발과 냄새 배임을 방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좁은 냉장고일수록 둥근 통보다는 적층이 가능한 사각 스테인리스 용기를 활용하셔서 빈틈없이 채우는 냉장고 테트리스를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미리 손질해 두시면 식재료 부피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며 요리 시간도 단축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