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24주차 임산부! 임당 증상같은게 따로 있나요 ?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담주에 임당검사하러가는데
임당 증상 같은게 있을까요 ~?
남편쪽 가족 중에 당뇨가 있으면 거의 임당 당첨이라고 해서 걱정되네요 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임신 24주차라는 소중한 시기에 임당(임신성 당뇨) 검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으시군요. 가족력 때문에 더 마음이 쓰이시겠지만, 미리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임당 검사에 대해 차분히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분비되는 태반 호르몬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면서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 현상으로, 사실 대부분의 산모가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당뇨의 대표적 증상인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뇨(소변을 자주 봄), 다식(음식을 많이 먹음) 같은 증상은 혈당 수치가 매우 높게 치솟았을 때 나타나지만, 임신성 당뇨는 건강검진을 통해 수치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평소보다 유난히 갈증이 심하게 느껴지거나 소변량이 갑자기 늘었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는 임신 후기 일반적인 신체 변화와도 겹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임당 여부를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임신성 당뇨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가족력이 없어도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임당 판정을 받는 산모님들도 매우 많습니다. 그러니 가족력 때문에 이미 정해진 결과라고 생각하며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임신성 당뇨는 체계적인 식단 관리와 생활 습관 조절만으로도 충분히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건강하게 출산까지 이어갈 수 있는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로는 당분이 많은 음료나 과자,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직후 바로 눕기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 주에 있을 검사는 50그램의 포도당을 마시고 한 시간 뒤 혈당을 측정하는 선별 검사입니다. 검사 당일에는 너무 공복 상태로 가거나 당분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지 말고,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상태에서 편안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혹시 최근 들어 식후에 갑자기 무기력해지거나, 갈증으로 인해 물을 평소보다 과하게 많이 마시는 증상이 있으신지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검사는 산모님과 아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니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임신성 당뇨는 안타깝게도 눈에 띄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요.
간혹 갈증을 심하게 느끼거나 소변 횟수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지만 임신 중 흔한 증상과 비슷하답니다.
그래서 24주에서 28주 사이에 진행하는 당 부하 검사를 통해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정기 검진을 통해 차근차근 관리하시면 건강하게 출산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