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랑 금리 얘기가 같이 나오는 건 사실 간단한 구조에서 출발합니다. 금리를 올리면 달러 자산에 투자하려는 해외 자금이 더 몰리게 되고 그 결과 달러 가치가 강해집니다. 달러가 강해지면 수입품은 싸게 들여올 수 있지만 미국 기업이 수출하는 제품은 해외에서 비싸 보이니까 오히려 무역적자가 줄어들기는 어렵다는 모순도 생깁니다. 그래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말은 무역적자 그 자체보다는 외국 자금 유입을 늘려 경상수지 적자를 방어한다는 맥락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리와 무역수지가 맞물려서 돌아가는데 단순히 금리 하나로 적자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설명은 좀 과장된 해석에 가깝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어떠한 논리구조로 이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미국은 기축통화국이기에 무역 적자를 통하여 패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전체적으로 긴축 재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라서 타국가들이 파산을 하고 달러의 강세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선호되지 않는 정책이며 미국이 원하는 정책도 아닐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