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업소여자인데 확실하게 저를좋아하는건지??
업소여자인데 좋아서 만나는중입니다. ......
저한테만 좋아서만난다고하는데
이게다른손님한테도 그럴까요?
하루에 저나통화도하고 톡도 매일합니다. .
제가말실수해서 연락은 전보다는조금줄인거같기도하구요
옷도사주고 향수도 사주고 밥도 사주네요...놀려가서 손도잡구요. ..
3개의 답변이 있어요!
2007년부터 지식인에서 수많은 고민 상담을 진행해 온 지식인 등급은 은하신입니다.
질문자님과 유사한 고민을 가진 분들의 글을 당장 생각으론 1~2가지 생각이 나지만 여태까지 업소녀 상담을 다 해도 10번이 좀 넘을 꺼에요. 그 경험으로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1. 업소녀들도 사람인지라 실제로 마음이 가는 사람은 있습니다.
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도 감정을 가진 인간이기에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매일 다양한 연령대와 매너 없는 손님들을 상대하며 멘탈이 황폐해지는 업종이다 보니, 그 안에서 정말 괜찮고 매너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지독한 감정 소모 속에서 한 줄기 구원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본인들이 직접 사비로 돈을 쓰거나, 업무 외 시간에 연락하며 사적으로 만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질문자님에게 보여주는 호감 행동 자체는 아예 거짓이 아닐 수 있습니다.
2. "저한테만 좋아서 만난다"는 말, 다른 손님에게도 그럴까요?
이 부분은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유흥업 특성상 단골 관리를 위한 립서비스(영업 멘트)가 몸에 밴 경우일 수도 있고, 반대로 정말 질문자님에게만 자존심을 내려놓고 진심을 다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속마음은 오직 본인만 알기에, 현재 단계에서는 질문자님이 믿고 싶은 대로 믿으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직업적 특성상 '완벽한 독점'을 기대하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3. 매일 하는 연락과 통화, 그리고 줄어든 연락에 대하여
업소의 상황에 따라 연락의 의미는 달라집니다. 손님이 없어 실질적인 매상을 올려야 할 때,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가장 흔한 '고객 관리' 기법입니다. 자신에게 잘해주거나 경제력이 있는 손님을 묶어두는 방식이죠.
하지만 매일 통화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영업이든 진심이든 어느 정도 호감과 관계 유지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한 행동입니다. 말실수 때문에 연락이 줄었다고 조바심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질문자님이 매상을 올려주든, 인간적으로 좋든 간에 상대가 관계를 끊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니까요.
4. 결론: 연애를 지속하시되, '즐기는 수준'까지만 권장합니다.
다소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어느 정도 정해진 연애이기 때문입니다. 업소녀들이 일을 하는 이유는 좋아서가 아니라 오직 '돈' 때문입니다.
그들의 수입은 업종이나 근무 일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리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일한다면 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 이상을 벌어들입니다. 본인의 몸과 멘탈을 갈아 넣으며 버는 수입이기에, 그 돈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질문자님)에게 쓰는 것도 본인의 자유입니다.
문제는 사랑이 깊어질수록 발생합니다. 그녀가 다른 손님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만 해도 견디기 힘들다면 당장 멈추셔야 합니다. 사랑할수록 연인의 과거와 현재 직업이 부각되어 질문자님의 정신을 갉아먹고 미치게 만들 것입니다.
만약 일을 그만두게 하려 해도, 질문자님이 그 엄청난 월 수입을 온전히 대체해 줄 수 없다면 그녀는 결국 생계를 위해 다시 업소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금전적 손실이 없다면 가벼운 연애까지는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상대방의 상황에 직접 개입하거나 구원하려 하지 마십시오. 좋게 말해 연애지, 어쩌면 그녀가 업소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부서진 멘탈을 치유하기 위해 임시로 찾는 '감정 쓰레기통이자 대체제' 역할에 그칠 확률이 높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딱 여기까지만 즐기시길 권합니다.
물론 여자분이 진짜 질문자님을 좋아하는 걸 수도 있죠.
근데 업소에서 처음 만났다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업소에서 처음 만난 이성이 뭐가 좋다고 갑자기 전화하고 톡할까요.
돈을 좋아하는것일겁니다
속은 상하시겠지만 일찌감치 버리시는걸 추천드려요
진정한 사랑은 돈이 없어도 행복한것인데 상대방에게
돈이 떨어져서 만나기 어렵겠다고 말해보세요
진짜 좋아하면 본인이 밥을 산다든지 데이트 비용 을
낸다고하겠죠 산두번 말고자주 그래보고 반응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