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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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전자가위 라는 기술이 실현 가능한가요?

티비에서 본거 같은데

유전자 가위라고

인간의 기술로 병이 있는 DNA를 잘라 없애고

좋은DNA만 유전 될수 있다고 본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유전자 가위' 기술은 이미 현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며, 특히 질병 치료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나쁜 DNA를 제거하고 좋은 DNA만 남겨서 완벽하게 유전된다는 식의 개념은 아직 과학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제한이 많고, 완전히 자유롭게 적용되는 단계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가위의 대표적인 기술은 CRISPR-Cas9인데, 이 기술은 특정 DNA 염기서열을 잘라내거나 수정할 수 있는 분자 도구입니다. 원래는 세균이 박테리오파지와 같은 바이러스를 방어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을 응용한 것이 해당 기술인데요 Cas9이라는 효소가 가위 역할을 하고, 가이드 RNA가 목표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원하는 유전자 위치를 지정하면 그 부분을 선택적으로 절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이미 의료 분야에서 실제로 활용되기 시작했는데요, 예를 들어 겸상적혈구빈혈이나 일부 유전 질환에서는 환자의 세포를 꺼내서 유전자를 수정한 뒤 다시 넣어주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임상 적용 단계까지 진입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체세포 유전자 편집에 해당하기 때문에 치료받는 개인에게만 영향을 주고 다음 세대로 유전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질문하신 것처럼 좋은 DNA만 유전되게 만든다는 개념은 생식세포 편집에 해당하기 때문에 유전되는 유전자 자체를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에는 수정된 유전자가 후손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돌연변이나 부작용이 생기면 인류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에 인간 배아의 유전자를 편집한 사례가 있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큰 윤리적 논란이 일어나면서 강하게 규제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미해결된 문제도 많은데요, 우선 목표하지 않은 위치까지 잘리는 오프타겟 효과라는 문제가 있고, 모든 세포가 동일하게 수정되지 않는 모자이크 현상도 발생하며, 하나의 유전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복잡한 형질을 단순히 DNA의 좋고 나쁨으로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현실화된 기술입니다.

    2023년 말, 세계 최초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난치성 혈액병 치료제가 정식 승인되었고 유전성 희귀 질환뿐만 아니라 암, 에이즈 등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물론 수정란이나 생식세포를 건드려 좋은 유전자만 유전시키는 기술은 이론적이긴 하지만 가능하긴 하지만 맞춤형 아기 논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엄격히 제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환자 본인의 질병만 고치는 체세포 교정이 주를 이루며, 이 경우 자녀에게 교정된 유전자가 전달되지 않죠.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실제로 과학계에서 적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다만 윤리적인 문제 등으로 모든 부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일부 실험 동물이나 고등 이하 동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크리스퍼 cas9같은 유전자 가위는

    특정DNA를 절단하고 교정해서 겸상적혈구병 등
    일부 질환 치료에 임상적으로 실제 활용되고있습니다.

    다만 오작동과 윤리문제로 모든 질병이나 유전형질을

    자유롭게 교정하는 수준은 아직 제한적이라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유전자가위 기술은 크리스퍼와 같은 효소를 사용하여 특정 유전자 부위를 절단하고 교정하는 방식으로 현재 실현되어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유전체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어 제거하거나 정상적인 서열로 교체하는 원리로 작동하며 최근에는 유전성 혈액 질환 치료제가 승인을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기술적 정밀도 부족으로 의도하지 않은 부위가 잘리는 오프 타겟 효과나 배아 복제와 관련된 윤리적 쟁점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병든 유전자를 고치는 것은 가능하나 좋은 유전자만 선택적으로 유전시키는 맞춤형 아기 수준의 기술은 사회적 합의와 고도의 안전성 검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