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 나라를 여행해 보니 공통적으로 만두 모양의 음식이 있었는데요
안녕하세요. 몇개 나라를 여행해보니 만두 모양의 음식이 있는 나라가 많았는데요
만두 모양의 음식 ( 외부의 곡물에 내부 재료를 감싼) 은 어느나라가 원조 일까요 ?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흥미로운 질문 잘 읽어보았습니다.
만두처럼 곡물 반죽으로 소를 감싼 형태 음식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발견되고 있지만, 학술적으로 보면 '중국'을 유력한 원조로 보고 있다 합니다.
[중국 기원설]
가장 대중적이며, 유명한 기록이 삼국시대 제갈량의 설화가 있습니다. 남만 정벌 후에 거센 풍랑을 가라앉히려고 사람 머리 모양 대신에 밀가루 반죽에 고기를 채워서 제사를 지낸 만두가 그 시초로 알려져 있답니다. 게다가 고고학적으로 춘추전국시대 유적에서 만두와 유사한 유물이 발견이 되기도 합니다.
[중앙아시아, 중동]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발전한 만투(Mantu)나 사모사(Samosa)계열 음식들이 유라시아 대륙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는 견해도 있네요. 각국 환경에 맞춰서 한국의 만두, 이탈리아의 라비올리, 러시아의 펠메니로 분화되었다 합니다.
>>> 체계적인 조리법, 명칭 유래가 중국에서 정립되어서 전파되었다는게 현재 중론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곡물 반죽에 재료를 넣는 방식 자체가 보관, 휴대 편의성으로 여러 문명권에서 독립적으로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예슬 영양사입니다.
여러 나라에 존재하는 만두 모양의 음식은 특정 한 나라가 단일한 ‘원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우리가 아는 형태의 만두는 중국에서 발전한 교자를 기원으로 보는 견해가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후 실크로드와 교역, 이동을 통해 중앙아시아·서아시아·유럽 등으로 전파되며 각 지역의 재료와 조리법에 맞게 변형되어, 한국의 만두, 일본의 교자, 몽골의 부즈, 터키의 만티, 이탈리아의 라비올리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공통된 ‘개념’은 공유하지만 각 나라가 자기 방식으로 독자적인 만두 문화를 만들어 왔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설명입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