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좋은 대화를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2021. 12. 21. 12:53

안명하세요

4살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보통 몸으로 놀아주거나, 휴대폰, TV 영상 보여주기,

장난감으로 놀아주기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요

요즘 들어 아이가 말도 많이 늘고 해서

부모가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이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화법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이에게 관심을 끌 수 있을까요


총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4살 우리 아이와 대화방법에 대해 고민하시는 부모님. 정말 멋지십니다. 정확한 개월수와 현재 언어발달정도를 자세히 알수는 없사오나 대략적으로나마 4살 아이와 효과적인 대화방식에 대해 답변 드리고자 합니다. 4살 유아의 경우 언어적으로 굉장히 드라마틱한 발달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말하는 횟수와 양과 질이 동시에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부모님께서 먼저 말을 걸지 않아도 우리아이 시도때도 없이 질문공세를 펼치기도 하고 재밌었던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기도 하고 두서가 맞지않고 맥락에 맞지않는 말도 하는 둥 그야말로 속사포처럼 쏟아질 때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부모님께서 해주실 역할 첫번째는 판단 없이 평가 없이 일관성있게 들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맥락에 맞지않는 말을 하거나 사과는 파란색이야 라는 등의 다소 맞지않는 이야기를 해도 아이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사회적 대화로 나아가는 첫번째 단추입니다. 부모님께서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아이의 세계 그대로 기다림으로 들어주신다면 이것은 향후 학습이나 발표력과도 연결이 됩니다. 평가나 판단없이 그것이 너의 세계이구나. 라는 마음으로 예쁘게 바라봐 주세요. 그럼 오늘하루도 사랑스러운 아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2021. 12.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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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를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이야기를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또 아이의 작은 노력에도 칭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아이들은 매 순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무던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른인 우리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것이 쉽지 않은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어린이집을 다닐꺼 같은데요, 적응하는 과정에서 투덜거리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거는 부모님에게 칭천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의 사소한 행동에도살펴봐주고 칭찬해 주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2021. 12. 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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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안녕하세요. 황정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끊기지 않고 잘 이끌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아이의 성격이나 상황에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

      첫째, 시선 맞추기를 할 때 부드러운 눈길과 따뜻한 미소로 바라봅니다 (눈높이 시선)

      둘째, 아이가 더디 밀을 해도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질 들어 줍니다 (경청)

      세째, 이야기도중 알맞는 맞장구로 호응합니다 (추임새: 와우, 정말, 좋았겠다, 어머나, 속상했겠네 ...)

      네째, 아이의 감정상태를 그대로 인정해 줍니다( 긍정 또는 부정)

      다섯째, 결론은 아이 스스로 찾고 말하도록 도와줍니다. ( 그래서 어떻게 되었니? , 그러면 우리 뭐할까? )

      대화는 어른이나 아이의 대화법의 차이는 별로 없지만 아이들은 대화를 통해서 자기 표현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논리적 사고 확장과 높은 사회성을 형성시키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2021. 12. 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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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를 돌본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게 육아돌봄 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갖고 있는 기질이 다르기에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포커스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4살 이 시기는 한참 궁금한게 많고 단어를 알아가는 시기 이기 만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봐야겠죠

        1. 아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 길게 말은 하지 못해도 부모가 묻는 질문에는 네, 아니오 라든지 고개를 끄덕이거나 고개를 젓는 모션을 해줄것 입니다 그러면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해주면 될 것 같아요

        ex) ○○야~ 오늘은 엄마랑 무엇을 해볼까? ○○는 무엇을 하고 싶니?

        그리고 간단한 동요를 부르며 손유희로 아이의 호기심을 끌으면 더 좋겠죠

        집에 장난감이 있다면 지역사회연계활동을 해보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야 우리가 엊그제 병원에 갔었지 병원에는 누가 있었지 그리고 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했었지 라고 이야기 하면서 병원놀이를 해보는 거죠

        2.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 보세요 - 예를 들면 신문지 오려 붙이기, 휴지심 또는 폐품을 활용해서 만들어보기, 밀가루반죽놀이,물감놀이,자연물 활동 (낙엽,솔방울)등으로 만들기,엄마.아빠와 함께 요리활동 해보기,그리고 상점간판 이름 읽어보기,오늘 보았던 것을 말하여보고 그려보기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세요

        3. 무엇보다 더 중요한건 '경청'입니다 아이가 무심코 흘린 말도 귀담아 들어서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어야 합니다

        2021. 12.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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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민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직은 어른들처럼 가만히 앉아

          오래 대화를 하긴 어렵습니다.

          놀때나 영상물 보면서 그 놀이나 영상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생각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질문을 해주는 형식이 좋은데,

          왜? 보다는 무엇, 어떻게를 넣는 형태가 좋아요 ^^

          넌 어떻게 생각해? 너라면 어떻게 하고 싶어?

          무엇때문일까? 뭐가 좋을까?

          엄마는 속상할 것 같아. 넌 어떨꺼같아?

          등.. 질문을 이어나가야지만

          대화가 길어지고 아이의 생각도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일상에서도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무슨 컵에 먹고 싶어? 무슨 색이 좋아?

          모든 대화의 시작을 질문으로 시작해보세요 ^^

          아이와 많은 생각, 감정,

          공유하면서 행복한 육아 되시길 응원합니다 ^^

          2021. 12.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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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많은 것을 함께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은데 대화의 화법까지 고민

            하시다니 우리 아이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 아빠를 통해 언어 습관이 형성됩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엄마, 아빠 먼저 다양한 언어 표현을 사용한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배워나갈 수 있답니다

            주위에 대화거리는 많습니다 밥 먹을 때의 예절, 먹고 난 후의 느낌, 놀이의 규칙

            책을 읽기 전에 겉표지의 느낌 말하기, 읽고 나서의 느낌,

            아이가 유아기관에 다니게 되면 원에서의 활동들도 서로 소통하게 되면

            아이들은 쉴새없이 말을 이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수다쟁이가 되어 있는 것을 바라며~~

            2021. 12. 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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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민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몸으로나 장난감으로나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그럼 아이가 하는 모습을 언어로 표현해거나 무엇을 만들었는지 물어보며 아이와 소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블록으로 로봇을 만들고 있으면. "ㅇㅇ아 뭘 만든거야?", "여러 색깔의 블록으로 알록달록하게 만들었네??", "ㅇㅇ이 키만큼 길게 만들었구나."

              4세 유아는 언어가 폭발적으로 느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을 언어로 표현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자극이 됩니다.

              추가로, 유아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그래서 기분이 어땠는지 물어봐주시고, " 이렇게 ㅇㅇ이가 마음을 알려줘서 고마워." 하고 공감하며 스킨십을 해주시는 것도 아이의 정서발달과 애착형성에 매우 좋을 것 같아요☺️

              2021. 12. 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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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임혜경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머님이 특정주제를 미리 생각하더라도 아이는 나이 특성상 어머님이 원하는 대로 대화가 되지않습니다.

                영상과 동화책을 보더라도 어머님이 아이와 함께 시청하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관심있어하거나 그때 그때 호기심 보이는 것에 관심가져주고 어머님 주도가 아닌 아이 중심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2021. 12.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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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대통령어린이집

                  안녕하세요. 이환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것에 관심갖고 귀기울여보세요

                  예를들어 만화캐릭터나 스티커/로봇등 좋아하는 물건에 관심을 갖고 대화해보세요

                  아이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게 느껴지실거예요

                  공감하며 이해하는 말투가 아이의 마음을 열리게할것입니다.

                  2021. 12. 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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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4살남자면 친구 이야기를 해주거나 TV속 이야기를 해주세요.

                    아이가 흥미있는주제라면 무엇이든 ok 입니다.

                    2022. 09. 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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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발달상담센터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 아이가 부모님과 했을 때 재밌는 놀이를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읽는 책과 같은 것들에 대하여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아이와 이러한 대화를 통하여 여러가지 주제를 파생해서 대화를 해보세요.

                      2022. 07. 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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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것에 말을 걸어주면 좋습니다

                        4세라면 어느정도 캐릭터나 사물 동물 공룡 등 어느 특정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이러한것에 대해서 알려준다거나 같이 이야기해주시면 언어발달에 도움이될것입니다.

                        2022. 07. 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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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짧은 답변이 아닌

                          대화를 이끌어내는 화법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ㅇㅇ는 왜 그렇게 생각해?

                          ㅇㅇ는 오늘 기분이 어때?? 등등 이런식의 화법이 중요합니다

                          2022. 06. 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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