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 후 일상생활을 어떻게해야 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갑상선기능저하,폐기능

복용중인 약

씬지록신

치질 수술한지 6일차에요~

사무직이라 이제 월요일부터 회사복귀를 해야하는데, 여자라...화장실도 그렇고, 어떻게 꿀팁 있을까요ㅜ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치질 수술 6일차에 사무직 복귀는 “가능은 하지만, 오래 앉기·변비·배변 후 관리”가 핵심입니다. 보통 치핵절제술 후에는 직업과 통증 정도에 따라 1주에서 2주 정도 쉬는 경우가 많고, 회복 중에는 좌욕, 변비 예방, 오래 힘주지 않는 배변이 중요합니다.

    회사 복귀용 현실적인 팁은 아래처럼 하시면 됩니다.

    출근 전 준비물은 생리대 또는 팬티라이너, 여분 속옷, 물티슈보다는 무향 아기용 물티슈나 부드러운 거즈, 작은 지퍼백, 진통제, 변 연화제 또는 식이섬유제입니다. 수술 후 며칠에서 몇 주 동안은 소량의 피, 진물, 분비물이 묻을 수 있어 팬티라이너를 쓰면 심리적으로 훨씬 편합니다. 다만 분비물이 악취가 심하거나 고름처럼 나오고 통증이 증가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회사에서는 “계속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30분에서 60분마다 2분에서 5분 정도 일어나 걷고, 가능하면 점심시간에도 짧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푹신한 방석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도넛 방석은 항문 주변 압력을 오히려 특정 부위에 몰리게 할 수 있어 불편하면 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무거운 물건 들기, 계단 급하게 오르기, 하체 운동, 오래 쪼그려 앉기는 1주에서 2주 정도 피하세요. 수술 후 1주에서 2주 동안은 격한 활동을 피하라는 권고가 일반적입니다.

    화장실은 “빨리 끝내고, 문지르지 말고, 따뜻하게 풀기”가 원칙입니다. 변의가 오면 참지 말고 가되, 앉아 있는 시간은 5분 이내로 줄이세요. 안 나오면 억지로 힘주지 말고 나왔다가 나중에 다시 가는 게 낫습니다. 배변 자세는 발 받침대를 두고 무릎을 약간 올리면 힘을 덜 줄 수 있습니다. 배변 후에는 마른 휴지로 세게 닦지 말고, 가능하면 물로 부드럽게 씻은 뒤 톡톡 눌러 말리세요. 좌욕은 따뜻한 물에 15분에서 20분 정도, 하루 2회에서 3회 및 배변 후 시행하면 통증과 괄약근 경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비데를 쓴다면 수압은 가장 약하게, 물은 미지근하게, 짧게만 사용하세요. 강한 수압으로 상처 부위를 오래 자극하면 통증이나 출혈이 늘 수 있습니다. 씻은 뒤에는 젖은 상태로 두지 말고 거즈나 부드러운 휴지로 눌러 말리는 게 좋습니다.

    변비 예방이 회복의 핵심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사는 굶지 말고, 채소·과일·잡곡·요거트 등으로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세요. 수술 후 딱딱한 변이나 과도한 힘주기는 통증과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어, 필요하면 처방받은 변 연화제나 식이섬유제를 꾸준히 쓰는 편이 낫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가 있으면 변비가 더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씬지록신은 평소처럼 복용하고, 최근 변비가 심해졌다면 갑상선 수치 조절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제는 “아프기 전에 조절”하는 쪽이 낫습니다. 특히 출근 첫날에는 배변 전후와 퇴근 후 통증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처방받은 진통제가 있다면 지시대로 복용하세요. 다만 폐기능 문제가 있다면 졸림이 심한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는 호흡 억제나 어지러움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복용 후 운전이나 위험한 작업은 피하고 이상하면 처방 병원에 문의하는 게 안전합니다.

    바로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입니다. 선홍색 피가 계속 흐르거나 변기 물이 빨갛게 될 정도의 출혈, 38도 이상 발열, 점점 심해지는 통증, 악취 나는 고름성 분비물,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상, 변이나 가스가 전혀 안 나오는 상태가 있으면 수술 병원에 연락하거나 응급실 진료가 필요합니다. 치핵절제술 후 심한 출혈은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고, 급성 요폐도 대표적인 수술 후 문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18.84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